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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않아.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by 아이리스정 2009. 12. 26.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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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 인증샷. 자자 윗 사진은 부산이고 아랫 사진은 광주 되주시겠음다. ㅎㅎ

저번주 주말에 다녀왔던 부산과 광주의 차이(?)라고나 할까.

뭐, 한 두번 가본 부산은 아니지만 뭐랄까..

현격한 차이를 느끼고 말았다.

부산은...아마 저렇게 눈이 오면 난리 난다지? 

몸이 좋질 못한 관계로 공연비 80,000을 날려버릴 수 없어서 달랑 공연만 보고온 부산행.

사진 역시나 달랑 저거 한 장, 뭐 그래도...나름 바다? ㅋㅋㅋㅋ

그러고보니까 올해 1월 1일 새벽 첫 차를 타고 광주에 올라올 때도 봤었던 장면 같아.

나도 참 대단해. 그러고 꼴랑 보고 온 거라곤 그저 공연이 전부였으니,

이번엔 YB멤버들과 대화조차 나눠보지를 못했다.

그래도..공연 끝나고 살짝 인사할 때 알아봐 준 듯한(?) 태희 오라방에게 감사. 흐흣.

놀랬을거다 광주애가 부산에 와있어서 ㅎㅎ

 

 

이다지도 많은 눈을 감당할 길도 없거니와,

언제고 늘 터미널 앞에 수시대기(?) 중인 그 수많은 택시들이 사라져버린 관계로;;

집까지 어찌나 열심히 걸었던지 저리 눈이 오는데도 땀이 뻘뻘 날 정도였다.

광주까지 오는데는 눈이 없는 관계로 나름 도착은 빨리해서 좋았더랬지만, 어쨌든...

빨리 도착한 시간만큼 번 시간을 열심히 집까지 걸어서 되돌아왔음이다.

그나마...터미널에서 집까지가 많이 멀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ㅎㅎ

그래도 뭐, 나름 또 새로운 경험이었다고나 할까나~~~~

 

서울은...나름 화이트 크리스마스였다지 아마. 크리스마스가 내게 무슨 의미일까마는...

아주 괜히 중심가로 나갔다와서 사람에 치여 죽을 뻔(?) 했다는 사실.

뭐 다를 거 있는 크리스마스냐만은,

나에겐 늘 그저 쉬는 날일 뿐? 참 다행인 사실은 내일도, 모레도 쉴 수 있다는 사실이다.

이제 자려고 하는데, 그냥 자기 아쉬워서 뭔가 기록으로 남기고 픈 오늘인지라..흣.

그냥...이렇게 글을 남긴다.

그 와중에 대화를 나누고 있는 나는 뭐냐?

참...내 자신에게 또 한 번 더 놀래버렸음이다.

오전에 날아온 친구의 멋진 캐롤송과 함께 배달된 문자 하나가 가슴을 짠~하게 했던 날로 기억될 듯.

 

어쨌거나 오늘의 기억할 문구는 뭐든지 마음먹기란, 마음이 쉬이 달라지기란 쉽지 않아.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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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오는 사진을 보자하니 이 노래가 생각나는 구만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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