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에 이런 명당이 하나 더 있었다.
가끔 지치고 마음이 허전할 때면 올라갔었던 문화예술회관이..
대형 아파트 단지가 생긴 후로 꽉 막혀버려서,
그것도 참 아쉬운 것 중 하나였더랬는데...
정말이지 이 날 사진을 살짝 담아보면서,
내심 부라보!! 를 연신 외쳐댔었다.
주말 수업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하늘 빛이 짱이었다.
가끔은 이래서 겨울이 더 좋아질 때가 있는 것 같다.
지금 밖은 온세상이 하얗게 변해버렸지만,
그 전에 종종 이런 하늘 빛을 뿜어내기도 한다.
역시나의 아쉬움은 휴대폰 카메라라는 거?? ㅋㅋ
이젠 사공이와 다시 가까워 질 날이 되었군.
음화화화홧!!!! 요즘은 참 사진이 담고 싶어졌다.
단지 늘 핑계가 되곤 하는 기회가 없을 뿐!
주말에 시간을 일찍 내서 부산 앞바다를 한 번 담아보고 팠는데,
앞바다는 못 담을 것 같구나.
몸이 너무 좋질 않아서 결국 또 병원이었다.
뭐 안그래도 생각해보면 매일 가는 병원이지만,
나름 종합병원이 아닌 조그마한 이비인후과.
아하하하하핫 그 덕분에 토요일에 부산 앞바다는 포기했지만 뭐.
일단 시험은 드디어 끝났다 아자뵤!!!!!!
그 누가 알았던가 내 평생 시험이라는 것에 시달릴 줄이야~
살아봐야해 살아봐야 한다고 ㅋㅋ
새삼스레 또 괜찮아지고 아무렇지 않아지는 것,
그것 역시나 살아가는 것의 일부니까.
그것 참 오묘해. 그리고 알 수 없는 신비감이 밀려와 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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