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 4월을 잘 버텨낼 수 있을까?
미치도록 기분 좋았던 오늘.
희한하게도 광주에서 4월에 눈이 내리는 장면을 목격한 오늘.
참, 고맙고 좋은 일들이 많았던 오늘.
기쁘고도 또 기뻤던, 웃을 일이 많았던 오늘.
그러면서도 내심 한 구석에는 꿈틀거리기만 했던 오늘.
차암 간만에,
참으로 오랫만에 이 시간에 잠을 이루고 있지 않는 오늘.
실컷 퍼부어주고 그렇게 지나가버린 오늘.
여느 때와는 다르게 사는게 그런거지 산다는 게 그런거지라고 해버린 오늘.
그러니까 4월의 어느 날이다. 봄은 어디로 갔니?
공개합니다!!! ^^; (0) | 2010.04.21 |
---|---|
나의 일과는. (0) | 2010.04.18 |
꽃구경하세요. (0) | 2010.04.11 |
4월이 무사히 지나갈까? (0) | 2010.04.09 |
진행되고 있는 이야기. (0) | 2010.03.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