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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워지기도 전에.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by 아이리스정 2011. 11. 12.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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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채 잊혀지지도 않는 기억 위에,

새로운 추억을 덮어썼다.

아무리 애를 써도 떠오르지 않았던 지난 시간의 무엇이

그날 따라 폭 튀어나고 저기서 튀어나오고

문득 문득 떠오르던 그 기억이,

놀랍도록 신기했던 그 날이었다.

 

1번 사진 - 일산 호수공원.

2번 사진 - 파주 헤이리.

 

그래 바로 이것이 문제였군.

입이 닳도록 이야기 했던 내 성격의 문제 말이야.

내일은 그렇게 또 다시 묻어두고 시작되는 주.말.

토.요.일.

언젠가는 그토록 그렇게도 주말이 오는 게 두렵더니만,

이젠 즐겁잖아.

내일이면 기다리고 있는 일들이

어마어마 하다구.

아하하하핫. -_-;;

 

늘 그렇게 후회하지.

그리고 늘 나의 예상을 빗나가지..

 

하지만 정말 다행인 사실 하나는.

이젠 내 아킬레스 건이 움찔하지 않는 다는 거야~

그게 해결된 거 같아서 정말 그.나.마.

유.쾌.해. 아주 많이.

 

그리고 조금의 시간은 분명 필요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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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신은 이게 바로 딱 연우신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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