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미안하고 또 미안한 일이지만,
나에게 있어선 다 말하고 나니 살 것 같아서 후려~언~~하다.
미안해. 어째...
근데 정말 불치병 걸린 거 같은데~ 어쩌라구..
헌데 말야. 왜 우린 늘 결론이 나질 않지?
자, 이제 네 생각을 알고 싶어.
말을 해줘봐.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다 듣고나서 드는 생각은 뭔지.
왜 그렇게 어설퍼.
질질 끌 필요 없잖아. 나이 먹을만큼 다 먹어서는 이게 모하는 짓인거야~
한가지 더.
헌데 말야, 뭐랄까 왜 전에는 하지 않았던 말들을 주고 받게 된거지?
생각해보니 아주 짧았던 시간 안에 느꼈던 그 모든 것들이,
드디어 길고긴 그 터널 속을 지나 종지부를 찍나보다 하는 와중에~
한마디씩 주고 받는 말들이 은연 중에 늘어가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
그저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난,
에라~ 모르겠다야.
그리고 난 정말 바보가 맞고 정말 미쳤나봐.
그냥 그런거라 여겨.
이제는 정말, 될대로 되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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