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채 잊혀지지도 않는 기억 위에,
새로운 추억을 덮어썼다.
아무리 애를 써도 떠오르지 않았던 지난 시간의 무엇이
그날 따라 폭 튀어나고 저기서 튀어나오고
문득 문득 떠오르던 그 기억이,
놀랍도록 신기했던 그 날이었다.
1번 사진 - 일산 호수공원.
2번 사진 - 파주 헤이리.
그래 바로 이것이 문제였군.
입이 닳도록 이야기 했던 내 성격의 문제 말이야.
내일은 그렇게 또 다시 묻어두고 시작되는 주.말.
토.요.일.
언젠가는 그토록 그렇게도 주말이 오는 게 두렵더니만,
이젠 즐겁잖아.
내일이면 기다리고 있는 일들이
어마어마 하다구.
아하하하핫. -_-;;
늘 그렇게 후회하지.
그리고 늘 나의 예상을 빗나가지..
하지만 정말 다행인 사실 하나는.
이젠 내 아킬레스 건이 움찔하지 않는 다는 거야~
그게 해결된 거 같아서 정말 그.나.마.
유.쾌.해. 아주 많이.
그리고 조금의 시간은 분명 필요할 거야.
연우신은 이게 바로 딱 연우신인데.
정말 너에게 많이 많이 미안하지만. (0) | 2011.12.20 |
---|---|
바람. (0) | 2011.11.15 |
저물어가는 가을 녘에... (0) | 2011.10.25 |
문득. (0) | 2011.10.24 |
다 필요없고요~ (0) | 2011.1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