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과거를 돌아보는 습관도 없어졌고,
곱씹고 또 생각하고 고뇌하는 것도 없어졌다.
아주 큰 문제라면 문제겠지만, 그 덕분인가 말이다...
현실에 대한 감각도 제로,
미래에 대한 대비도 제로,
무뎌지고 또 무뎌져서 뭉툭해져 버린데로 그 모습으로 지나가는 조약돌처럼...
그냥 그렇게 흘러가버리고 또 지나가고 있는 것 같다.
어쩌면 애쓰고 애써 기억을 지워버리자, 지워져버렸으면 좋겠다의 바람이...
뭐 말 그대로 어쩌다보니 싹~ 없어져버린 것처럼 그렇게 말이다.
참 우습다.
예전과는 다르게 그렇게 내가 떠나가고 있는 시간이다.
살아가고 있다는 것. (0) | 2012.09.04 |
---|---|
나는.... (0) | 2012.08.07 |
소소한 여유. (0) | 2012.04.27 |
요즘은... (0) | 2012.04.03 |
정말 너에게 많이 많이 미안하지만. (0) | 2011.1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