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가 없는 사람은 없는 거다.
내심 내가 잘못한 건 아닐까 생각이 들면, 어쩌면 맞는 사실일지도 모른다.
평소에 조심하지 못하고 너무나 편하게만 생각했던 게 화근이 된 건지도 모르겠다.
더 주의했어야 했다는 사실을 이제와서 깨닫게 된 것이 잘못이라면 잘못.
정확히 어떤 부분이 잘못이었다는 걸 모르는 것도 역시 잘못일거다.
며칠동안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있는 와중에,
내게 힘이 되어주고 인정해주고 위로해주는 몇 마디 말들이.....
정말로 부족한 내게 이런 말을 해줄 수 있는 사람들이 곁에 있다는 사실이.....
이렇게 귀하고 소중할 수가 없다.
달라진 것이 있다면 그런 것들이겠지.
솔직히 너무나 두렵다.
이번 주를 잘 버텨낼 수 있을까. 그 부분이 참으로 많이 걱정이 된다.
조금 더 주의하고 조심해야겠지.
앞으로 어찌해야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나 역시 대책이 없는 건 마찬가지니.....
무엇보다 정말 마음이 안타까운 건.
그렇게 존경해 마지 않은 분에게 상처를 드린 거 같아서 그게 이렇게 참으로 속상하다.
근본적으로 자기 아이들에게 내가 그러했다면,
정작 제일 큰 상처를 받은 건 아이들 뿐만이 아니라 원장님이실테니까.
그래, 기운내고 나의 가치를 생각해보고.....그렇게 들은 이야기들은
마음에 새겼으면 그대로 실천해 볼 수 있도록 해야지.
어쩌면 맞지 않는 것들을 바꿀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그렇게 여기고 받아들여야지.
조금은 뭐든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내가 되어있어서 참 다행인 듯 하다.
문제가 있다면,
조금 더 노력해서 바꿀 수 있도록 해야겠지.
완벽한 사람은 없고, 문제가 없는 사람은 없는 거니까.
귀한 마음들을 받은 어제 오늘.
필히 기록해 두어야 겠지 싶어 포스팅 한다.
내가 얻은 게 더 많은 1년 간이 어서 더 아쉽고 아쉬운 순간이지만,
어쩌겠어. 잘못한 부분이 있으면 인정하고 받아들여야지.
일주일이 무탈하게 자알 지나길 바라면서,
부디 더 무너져 내리지 않는 내가 되어주길.
힘을 내보자. 기운을 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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