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할수록 - 부활
한참 동안을 찾아가지 않은
저 언덕 너머 거리엔
오래전 그 모습 그대로 넌
서있을 것 같아
내 기억보단 오래돼버린 얘기지
널 보던 나의 그 모습
이제는 내가 널 피하려고 하나
언젠가의 너처럼
이제 너에게 난 아픔이란 걸
너를 사랑하면 할수록
멀리 떠나가도록 스치듯
시간의 흐름 속에
내 기억보다 오래돼버린 얘기지
널 보던 나의 그 모습
이제는 내가 널 피하려고 하나
언젠가의 너처럼
이제 너에게 난 아픔이란 걸
너를 사랑하면 할수록
멀리 떠나가도록 스치듯
시간의 흐름 속에
이제 지나간 기억이라고
떠나며 말하던 너에게
시간이 흘러 지날수록
너를 사랑하면 할수록
너에게 난
아픔이었다는 걸
정말 감사한 일이다.
머릿 속에서 갑자기 내내 떠오르던 가사가 생각나서
노래를 단 한 번에 검색했더니 이 노래가 맞다.
나 아직은 살아있구나.
어쩜 이리도 가사가 주옥 같을까.
어쩜 갑자기 이 노래가 떠올랐던 것일까.
다행스럽게도 이렇게 또 음악 덕분에 라는 말을 주절거릴 수 있구나.
이 곡은 항상 멜로디가 좋아서 즐겨 들었더랬는데.....
가사를 새겨본 건 처음인 듯 하다.
(아, 블로그 바뀌고 나서 오지게 버벅거리는구나 ㅋㅋㅋㅋ)
이 와중에 지니 플레이 안되는 거 보소ㅎㅎ
백만 년 만에 지니 듣고 있는데 점검한다고 한다.
역시나 가는 날이 장 날 인가 보다.
이런 말 해보는 것도 천 만 년인가 보다.
정말 새롭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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