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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기차는 언제나.

passion of life../여행 떠나보기.

by 아이리스정 2005. 6. 10.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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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나를 설레게 해.
뿌듯하게 해.
 
 
신설된 광주역.
어딘가로 기차를 타고서 떠나주는 그 길.
이제는 너무나도 익숙한 그 길.
그렇지만,
떠날 때마다 나를 사로잡는
그 무엇.
그것이 나를 멈추지 못하고 달리게 하는
그것 아닐까.
유리창 사이로 들어오는 빛.
너무 느므 좋아..>.<
나는 지금 2시 용산행 KTX 248호 열차를 타기위해
대기중.
중간에 내려야 함이 아쉬운.
그 느낌도 좋아.
 
 

 
 
기차에 막 올라서기 위해 14호차로 향해.
저 빛.
그 빛을 감싸안으면서
나는 기쁜 마음으로 되돌아와야지를 다짐.
또 다짐해.
과연 그래줄까의
언제나 변수는 늘 존재하지만.
그래도 좋아.
달리는 속에서의 고것.
고것이 좋을뿐인걸.
그리고 다시 그 날 올까 했는데.
역시나 와주었으니까.
그랬으니까.
 
 

 

 

출발을 기다리는 중.

말끔하니 정리된 기찻길이,

예전에 비해 정감은 떨어지지만,

모 좋다나 어쩐다나..

그걸로 충분해.

만족해.

만족해 마지 않아 열심히 셔터를 눌러대.

찰칵.

그 소리 좋자나~

함께 떠나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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