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조용히 내짖다.

thinking about../A matter of time.

by 아이리스정 2005. 6. 11. 01:25

본문

 

 

 
그래서 시간의 문제라 했다.
 
만남의 시작도
 
과정도 그러했기에,
 
그러한 과정이 아니었더라면,,
 
그런 상황이 아니었더라면 어땠을까.
 
그것의 바램.
 
아니면 또 다른 상황의 전개.
 
그것을 바랬을거야.
 
그랬던 거야.
 
이제와서야 붙잡을 수 없이
 
커져버린 내 머릿속의
 
그 무엇들이
 
새삼스레 어렵게 느껴지지 않음은
 
아마도 인지하고 있는
 
그것.
 
matter of time.
 
그랬더라면 그런거였으면 어땠을까.
 
그것의 바램.
 
다시 앞에 선다면
 
나는 어떤 모습이어줄까.
 
그때도 그리
 
애틋해줄까.
 
나는
 
받아들일 수 있을까.
 
오늘도 그렇게 되뇌어본다.
 
가만히 조용히 내짖어본다.
 
너와 나의 시간의 문제.
 
 
"박하사탕" - 윤도현밴드
 
떠나려 하네 저 강물 따라서
돌아가고파
순수했던 시절
끝나지 않은 더러운 내 삶에
보이는 것은
얼룩진 추억속의 나
고통의 시간만 보낸 뒤에는
텅빈 하늘만이 아름다웠네
그 하늘마저 희미해지고
내 갈 곳은 다시 못 올 그곳 뿐이야 오
열어줘 제발 다시 한번만
두려움에 떨고 있어
열어줘 제발 다시 한번만
단 한번만이라도
나 돌아갈래
어릴 적 꿈에 나 돌아갈래
그곳으로
남아있는 건 아무것도 없어
그 시간들도
다신 오진 않아
어지러워 눈을 감고 싶어
내 갈 곳은 다시 못올 그곳 뿐이야 오
열어줘 제발 다시 한번만
두려움에 떨고 있어
열어줘 제발 다시 한번만
단 한번만이라도
나 돌아갈래
어릴 적 꿈에 나 돌아갈래
그곳으로
예~나 돌아갈래
어릴 적 꿈에 나 돌아갈래
그곳으로
나 돌아갈래
어릴 적 꿈에 나 돌아갈래
그곳으로

'thinking about.. > A matter of time.'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지곡.  (0) 2005.07.11
다행이고 또 다행인 것.  (0) 2005.06.28
덧붙이는.  (0) 2005.05.29
아니면 말고.  (0) 2005.05.24
그렇게 되어.  (0) 2005.05.08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