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시간의 문제라 했다.
만남의 시작도
과정도 그러했기에,
그러한 과정이 아니었더라면,,
그런 상황이 아니었더라면 어땠을까.
그것의 바램.
아니면 또 다른 상황의 전개.
그것을 바랬을거야.
그랬던 거야.
이제와서야 붙잡을 수 없이
커져버린 내 머릿속의
그 무엇들이
새삼스레 어렵게 느껴지지 않음은
아마도 인지하고 있는
그것.
matter of time.
그랬더라면 그런거였으면 어땠을까.
그것의 바램.
다시 앞에 선다면
나는 어떤 모습이어줄까.
그때도 그리
애틋해줄까.
나는
받아들일 수 있을까.
오늘도 그렇게 되뇌어본다.
가만히 조용히 내짖어본다.
너와 나의 시간의 문제.
"박하사탕" -
윤도현밴드
떠나려 하네 저 강물 따라서
돌아가고파
순수했던 시절
끝나지 않은 더러운 내
삶에
보이는 것은
얼룩진 추억속의 나
고통의 시간만 보낸 뒤에는
텅빈 하늘만이
아름다웠네
그 하늘마저 희미해지고
내 갈 곳은 다시 못 올 그곳 뿐이야
오
열어줘 제발 다시 한번만
두려움에 떨고 있어
열어줘 제발 다시
한번만
단 한번만이라도
나 돌아갈래
어릴 적 꿈에 나 돌아갈래
그곳으로
남아있는 건 아무것도 없어
그 시간들도
다신 오진 않아
어지러워 눈을 감고 싶어
내 갈 곳은 다시 못올 그곳 뿐이야 오
열어줘 제발 다시 한번만
두려움에 떨고 있어
열어줘 제발 다시 한번만
단 한번만이라도
나 돌아갈래
어릴 적 꿈에 나 돌아갈래
그곳으로
예~나 돌아갈래
어릴 적 꿈에 나 돌아갈래
그곳으로
나 돌아갈래
어릴 적 꿈에 나 돌아갈래
그곳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