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도 그러는거 병이다...
편하게 살기는 글러 먹었어...
당신 글
보는 순간 아까 잘 먹은 빵이 얹혀버렸음이야...
제기랄...... -_-^
괜찮을만하면 잘 지낼만하면 한번씩 사람 속을
뒤집어놓다 못해 해집어 놓고..
나한테 무슨 말이 나오고 뭘 어떻게 해주길 바라는데?
하 ====33
세상이 머릿속에서
생각한데로 살아지는게 아냐..
아닌다 절대 아닌데 그렇게 되는때도 있고
꼭 그렇게 되어야 하는게 그게 절대 아닌때도 있는게 사는거란
말이야.
그렇게 자기스스로 규정짓고 그 틀 안에 사는게 답답하지도 않니?
당신 말데로 당신을 예전하고 다르게 생각해
아주 많이....
그때와 지금은 엄청난 차이야....
그냥 당신이란 존재 무시해버리고 싶어...
당신이 착각하고 있는거
한가지 가르쳐 줄까?
사람은 절대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될수 없어...
2004.1.15.
"다만"-이승환
너에게로 다가가면 언제나 많은 사람들중에
하날 뿐이지 때론 내게 말을 하지
사랑이라는건 우정보다 유치하다고
너에게 이런 내가 부담인줄 알지만
너무 많은 이해심은 무관심 일수도 있지
넌 내 곁에서 한발 물러서 있지만 너의 마음
깊은 곳에서 널 찾고 싶었던거야
널 사랑한다 말을 한다면
넌 내게 구속이라 말을 하겠지만
널 원하는건 아냐
내게 조금만 더 널 보여줘
있는 그대로의 네 모습을
그래..
어쩌다보니...이래저래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어.
그래..그렇다는 걸 알지만...
다만 조금은 아주 조금은 서운한걸.
날 당신이라고 지칭한 것. 그리고 ..." 않니?" 라고 한 그것.
언젠가부터 조금씩 고민해오면서 아주 커져버린..
그것. 날 언니라 그렇게 대하면서 불편하지는 않았을까. 부담스럽진 않았을까.
날..
조금씩 따라와주면서...의도하는 바 없이..
그렇게 알게 된 너를..
이렇게 일기라지만,, 우연히 발견하여...엿보게 된건 미안하지만,
그렇게 그것을 이 공간에 가져와 올리게 된걸...미안하게 생각하지만.
아주아주 하나의 큰 파동이었는걸.
주위의 것들에 내가 소홀했구나 판단하면서..
그렇게..문득...살펴보다가 발견해보고 나니.
그래..그렇다지만..
아주아주 조금은 서운한걸.
나의 규정이란 게 무엇인지는 모르나..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즐겨듣고,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과 같이 생각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영화장르를 즐겨보고,
자신이 좋아하는 그 무엇을 같이 하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아닐까.
언제고 언제든지 간에 네가 하고 싶은데로 할 수 있는 것을.
왜 그렇게...담아야 했을까.
그렇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걸...알고는 있었지만.
서로 그렇게 변해가고 있다는 걸 알고는 있었지만,
그리고 언젠가 같이 생각할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다만 행여나 하는 바램들을..그렇게..가졌던 것들을.
애써..아니 애쓰지 않고 가져왔던 부재의 쓸모없음을. 그렇게 필요없음이 되버리게..
그렇게 만들어버렸는걸.
아무것도 바라는 거 없고 기대는 거 없이..
그저 생각해주기만을...했던 그것을...다시 후회시키는 걸.
내가 보아주기를 바랬던 건 아닐까 라는 생각마져 들 정도로.
그래...지금까지의 그렇게 살아옴이 얼마나 후회되는지..
유독 너에게 만은 더욱 그러했던 것을..
얼마나 미안하게 생각하는지..
근 몇달간의 나의 행동도 마찬가지로..
충분히 네가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도 많은 미안함을 가지고 있음에도..
다시 한번 더...그렇게 죄의식을 가져보게 됨을..
그래..
라고 할수 밖에 없는 나임을..
다만 절대로가 아니라도 그렇게 되지 않음을 알고 있음에도 가져본..
나의 조그마한 꿈...그런 바램이었다는 걸..
이해를 바라기엔 많이 늦었다는 걸 알고는 있지만.
그렇다는 걸.
착각이라는 단어로 날 밀어넣음이..
내가 너에게 그러했음이 네 스스로도 나에게 그러했음을..
그랬었다는 걸.
사람은...과거속에서도 살아갈 수 있음이..
그것밖에 되지 않았음을 오늘에서야 다시 또...한번 배우게 됨을..
내 손을 벗어났음을 알려주고 팠는데..
일상의 한부분이 되어주길 바랬던 나의 크나큰 과욕이..
그렇게 되었음을...
이 글을 보던지 안보던지 간에..
아무것도 아닌 것을..
내가 모르는 것을...너는 알지언정....
네가 아는 것은 나는 모르거니와..
다만 그저 모르면서 그렇게 살아가는 게 옳은것이런지...
그렇게 순간에 불과했다는 것을. 스스로가 각인하려 해도..
다만 다시 한번 또 생각해보게 되는 네 글이라는 것을..
변화는 되돌릴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음에도 이렇게 알려주는 나인거 같구나.
그동안 했던 수많은 것들을..져버리고 져버리고..
그러다 다시 되살리고 되살리고 그렇게..했던 반복의 종지부를 찍음에..
이렇게..
그래...
그래...
뭔가 글을 올리려다....3번이나 삭제되어버렸음이다.
2번은 컴터가 다운되어...그리고 한번은 실수로 버튼을 잘못눌러..
전체 삭제가 그렇게 되어버렸다.
머리속이 텅 비어버렸음이다.
처음에 생각해서 올렸던 그 글이 내가 바라는 것이었는데...
참..우라질 컴터뇬이다.
꿈이란..
나의 꿈은 그랬다.
언젠가...그러지 아니 할 거라는 걸 알면서..
난 완벽해지지 않으라는 걸 절대로 알면서..그렇게 무언중에 바랬던 것.
그렇게 바래왔다.
그러다 나는 그렇게 평범하게 바래오는 나의 꿈은 바뀌었다.
무언가의 변화는 항상 그 어디에 존재하던지..
문득 나의 꿈에 대해 오늘 생각해 보았다.
나의 이상향. 나의 바램.
지금까지 해왔던 모든 것들은 그렇다 치더라도..
그냥 마냥 평범하게 바래오고 있는 나의 꿈.
그리고 소리없이 미소짓고 말았다.
언젠가 목적이 없는 내 자신 스스로가 얼마나 한심스러웠는지 모른다.
내가 이 꿈이라는 거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건 우연히 발견한...
언제적인지는 모르나..내가 참으로 소중하다고 생각했었던 이의 홈피에서..
글을 발견하고 나서다..
나에게 하는 말들이 아닐테지 아닐테지..
그렇게 끝까지 끝까지..읽다보니..
마지막에서 나에게 한 말이 확실하다는 걸 알게 되고 나서...
글을 발견하기 전에 가졌던 그 조그만 서운함이 너무나도 커져버렸음이다.
다만 그렇게...
애.쓰.지.않.아.도. 아무일 없었던 것 처럼 그렇게 지나가는 하루다.
그리고..다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꺼내듣는 이.승.환.의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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