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오늘을 시작함과 동시에..
그리고 마지막과 동시에...
그 생각이 들었다.
아날로그가 되어야지.
너무나도 익숙해져 버린...디지털화 시대.
그리고 나의 디지털화 되어버린 일상들.
한발짝 더 물러나서 그렇게 아날로그화 하기.
밀쳐두었던 것들을 함께 꺼내어서..
그렇게 하나씩 하나씩 차곡차곡..
그럼 이 지겨운 일상이 무언가 나아지지는 않을까.
조금만 기대해보기.
칼럼에 대해 이야기되어지는 것들을 보면서도 느끼게 된건 아닐련지..
급격히 맞춰져버린 나를 비롯한 그 어느 사람들이..
다들 느끼는 것들이 아닐까..조심히 생각해보는.
그 속에서 벌어지는 갖가지 일들이 더 나의 생각에 일조를 한듯 하다.
아날로그가 좋다구 하는 사람들이..
어찌보면 더 나은걸.
내 꿈이 바닷가..언덕위에 지붕이 낮은 집에 사는것이 될때면..
나도..많이 달라져 있을까?
음악도 그 무엇들도 그렇게 다들...조금씩..한발 물러서기.
오늘밤 오래간만에 곱게곱게 모셔두기만 했던 노트를 꺼내..
연필을 들고 글을 적어봐야 겠다.
그렇게 하나씩.하나씩...
그리고 결정적인 것. 여행계획을 세울 때가 온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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