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나 왔음 좋겠다..너무 건조해.."
-드라마 '꽃보다 아름다워' 中-
그래..
그냥..그렇게 비가왔으면 좋겠다.
나도 모르게 따라 중얼거리는..
'비는 안오나..'
내내 말라가고 있는 창틈에도,
아스팔트 위에도,
콘크리트 벽에도..
그렇게 비가 와주었으면,
건조한 일상에도..
마음에도..
그렇게 젖어들면 모든 것들이 새로이 느껴지지는 않을까.
엄마가 낮에 그러셨다.
" 그래,,너무 건조해. 습기라는 것도 적당히 있어야 하는데 말이지."
그래,,
비가 내려주어,
그렇게 돌아가는 모든 것들이 촉촉히 습기라는 것을 받아,
잠잠해지지는 않을까 하는 바램.
그것뿐이다.
비가오면,,
맘껏 뛰놀러 가야지.
비.가.오.면.좋.겠.다.
(사진은 네이버 포토앨범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묵은일기. (0) | 2004.04.23 |
---|---|
새로운 도전. (0) | 2004.04.18 |
아날로그. (0) | 2004.04.15 |
한낱 그 무엇이 될 지언정... (0) | 2004.04.15 |
지나감. (0) | 2004.04.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