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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지 않고서야.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by 아이리스정 2006. 2. 20.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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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지 않고 살아가는 것이,

미친 것이라면.

그저 늘 그래왔듯,

그 시간으로 지나면 그만이다.

이제와서야 따지고 의심을 품어본들,

무에다 쓰랴.

앞으로의 시간들에게 자신이 없다.

이 머리가 하루하루 지나는 일상에게

넉다운 된 듯 하다.

이건 뭐하는 짓인가 싶은 나날이

계속 이어지는 듯 하다.

저건 무엇인가 싶다만은,

그래 부케다.

기념으로 멋진 곳에 선사하고 왔다.

이젠 그 무엇이든간에,

잘한 짓인지 못한 짓인지

따질 필요가 없다.

한 순간에 그럼 나는 뭔가가 되어버림에도,

'내가 그렇지 뭐'로 결론내면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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