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고양이.
돌아오는 길 종종 따라오던,
고양이는 아마도 발견한 자신의 모습.
그래서였나보다.
하릴없이 여기저기를 배회하는
이도 저도 아닌 한마리 고양이.
그것이 지금 나의 모습.
아무리 들여다보아도 알 수 없는 그 눈빛.
그저 보이기에 존재하는,
그것이 전부인 고양이 한 마리.
(사진은 사랑하는 후배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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