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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냥이 한마리.

on the road../다르지만 같은 사람.

by 아이리스정 2006. 4. 18.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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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양이.

돌아오는 길 종종 따라오던,

고양이는 아마도 발견한 자신의 모습.

그래서였나보다.

하릴없이 여기저기를 배회하는

이도 저도 아닌 한마리 고양이.

그것이 지금 나의 모습.

아무리 들여다보아도 알 수 없는 그 눈빛.

그저 보이기에 존재하는,

그것이 전부인 고양이 한 마리.

 

 

(사진은 사랑하는 후배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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