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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현우냥.

on the road../다르지만 같은 사람.

by 아이리스정 2006. 9. 1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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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요요 사진은 현우냥의 오칠이로 찍은 사진이다.

카메라 얼마 전 병원에 갔다 왔다고 그러더만은 나름 괜찮은 듯 싶다.

대전에 간만 놀러가서는 현우의 사진 정리를 도와주다가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었다.

'그러고보니 같이 찍은 사진 한 장이 제대로 없네.'

나름대로 취미가 사진찍기라는 사람들이. 그거 참. ^^;; 대략난감일세.

그러고보니 원래 나라는 사람이 원체 내 모습을 찍기시러라 하는지라..

그래서 주위 사람들과의 사진 한 장 없는 걸보면,

뭐 가족과 찍은 사진하나 제대로 없으니 말 끝난거 아니겠나..-0-;;

그나마 디카가 생긴 뒤로는 셀카 찍는 재미가 쏠쏠하긴 하지만,

앞으로는 사람들과 같이서 자주자주 좀 찍어야겠다.

어쨌든 사진없다고서 얼른 말 건넸다가 같이서 "그러네~" 했다가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우연히 기차를 기다리는 도중 한 장 컷~했음이다.

어찌나 좋은 카메라던지 얼굴들이 참 뽀샤시하게도 나온 것 같다.

왠지 자연스러운 듯한 이 사진이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던지라 함 올려봄이다.

다시금 요 사진을 보고 있노라니, 참 맘편했던 고 시간 떠오르는 고로, 기분 좋기도 하고..^^.

사진이 참 맘에 들어서 언능 현우냥의 싸이에서 슬쩍~해오는 센스. 흣.

제발 내가 오른쪽이냐 왼쪽이냐 묻지 말아주기를..ㅡㅡ;;

이래뵈도 블로그에 몇 번 사진 올렸었다고~~~왜 프로필에도 있자노~~

이 못난 언니 늘 한결같이 대해주는 현우냥에게 쌩유~날리면서, 어쨌든 요 사진 올려봄이다.

서늘해지는 날씨에 건강 상하지 않기를.

그리고 든든한 우동군과 함께 다가올 추위를 따듯하게 나기를 바라는 바다.^^.

이쁜 사진 고맙다뇨~~ ^-^ ♡~

잠이 오지를 않아서 늦은 시각이 되어서야 잠들었던 듯 하다.

어제는 그래도 귀에 헤드폰을 꽂지 않고서 잠들었다.

그리고선 별 힘이듦이 없이 기상을 했었던 듯 하다.

그저 차차 노력해보려한다.

오전일과도 많이 예전에 비해 생각없이 느긋한 것들을 서서히 접어가는 중이고,

이제는 밤의 시간에도 많이 노력해보려 한다.

나에게는 참 많은 시간이 필요한가 보다.

이제서야 조금씩 앞에 놓인 길들이 보이기 시작한 듯 하니 말이다.

이렇게 현우와 찍은 사진을 보고 있자니,

늘 그런 모습일 수는 없지만 언젠가는 또 이렇게 될 수 있다는 것에,

약간의 희망이라는 끈을 붙잡으면서.

너무 서두르지 않고 너무 신경쓰지 않고서 서서히 되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지.

그러다보면 또 어느 날인가 이런 순간이 잊혀지면서 무슨 일들이 앞에 놓일지 모르지만,

많은 일이 일어날 수 밖에 없는 것은 나 또한 많은 이들 속에 살아가는,

한명의 사람이니까 당연한 것 아니겠나 말이다.

바꿔야겠다는 것들이 서서히 하나둘 씩 이뤄지기를 바라면서,

아자잣! 오늘도 이뽄 현우냥 얼굴 덕분에 기분 좋~게 시작해야겠다.

어여어여 가야겠다. 오늘은 발이 좀 아프긴 하지만 걸어가야지.

선선하니 약간 흐릿한 게 걷기엔 딱 좋지 싶다.^^.

일과 마치고서는 기분봐서 영화나 한 편 보던지 해야겠다.

음악은 현우씨가 좋아라하는 요 노래로~~~ 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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