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만만찮게 봄이옴을 알려주는 듯 하다.
요건 토요일 오전 수업 마치고서 버스기다리다 찍어본 사진.
나름대로 생각했던만큼의 사진은 아니지만.
의외로 기대 이상치의 사진이 나와준..^^;
역시나 돌아다니다 보면 사진에 담고픈 광경이 하나 둘 씩 생겨나는 건 어찌할 수~ 없다는 사실.
역시 간만에 다시금 햇빛이 좋다 느껴진 날이었드랬다.
토요일. 그리 지나갔다.
늘 느끼는바처럼 한 것 별것도 없이 말이다.
일요일. 오늘 수업마치고 돌아오는 길.
버스를 탈까하다 최근 엄청난 운동부족의 이유로 인해 걷기 시작.
그런데 뭉게뭉게 구름들이 참 이뻐보였드랬다.
어제밤에 잠들기 전, 참 간절하게도 비가 왔음 좋겠다 했더니만.
오전 일나가려고 나서는데, 땅이 촉촉하게 젖어 있더랬다. 괜시리 기분좋은..^^;
오늘의 대박 사진.
정말 봄이 오고 있는 것일까 말야. 정말 요 사진 마음에 쏘옥~
여기는 봄이 왔다구요~~
꽃은 역시 봄의 상징인가..^^; 말야.
남쪽이라고 벌써 개화한 요 꽃나무 사진 진짜 맘에 드네 다시봐도..자화자찬일세나~ㅋㅋ.
비가 살짝 내려준 덕분일지도 모르겠다. 벌들이 이리저리 날아다니는 와중에.
요것 찍어보겠다고 다가갔다가 무서버서 혼났다.
그래도 폰카로 찍은 사진 치곤 꽤 괜찮다 자부되는...흐흐흣.
꽃망울들이 곰방 다들 터질테지? 아~ 봄에는 디카 구입을....ㅎㅎ <-과연? -_-;;;
오랫만에 걸어서인지, 신발 때문인지.
얼마 걷지도 않았거니와 두 시간 넘게 걸어도 거뜬한 거이 좀 쉬어가자 싶어.
잠시금 쉬어가는 중에 찍어본 사진.
비가 약간 내렸던 탓인지 하늘에 구름이 무심히도 많다.
그리구선 그 후에 약간 흐릿해지기도 했고.
폰카의 아쉬움으로 깔끔하지는 않은 사진들이지만.
그래도 꽃사진은 다시 봐도 참 좋아..^-^..
역시 계절의 변화.
다가옴이라는 건 조금은 설레는 기분이 새롭다.
산책했던 덕분에 한결 나아진 기분. 피곤하긴 하지만 나름 무언가 한 것 같은 기분이라 더 좋았다.
나태해지고 게을러지기만 한 요즘이지만,
조금씩 애써보면 될텐데. 잘 될 수 있으려나.
당분간은 주말이라는 시간이 좀 빠듯할테지만, 어쩌겠어.
열심히 벌어야 잘 먹고 잘 살지. 흣.
일단은 어서어서 어딘가로 한번은 떠나보고픈.. 2007년 봄의 다가옴이다.
그리고 벌써 마무리 되어가는 2월.
더불어서 시작되는 새 한주다.^^.
그리고 무지무지 걱정했었던 한 주가 그새 지났단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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