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 수 없더라도, 그것이 살아가는 것이라면. 어쩌겠어^^.
사진은 저번에 공원 사진 몽땅 찍고서 돌아오는 길에 찍은 우리 동네 사진.
몇 개 찍은 것 중에서 그냥 오늘 블로그에 올리면 괜찮을 듯 싶어서^^;
나름 괜찮지 않나 말이다. 예상치 못했던 초점에 의한 결과물? ㅋㅋ
오전 일찍부터 너무나 피곤했음이다. 지금 발에는 이따마시 큰 물집까지 잡혀있다.
내일도 일찍 서둘러야 한다.
익숙치 않은 오전 일찍의 일과 시작은 정말 버겁다.
비가 왔었다.
비가 오려면 확실하게 좀 오지는, 아주 간지나게.
그것도 아주아주 간드러지게 오더니 그새 그치고서 내일부터는 또 덥댄다.
살아간다는 것이 그러할까. 늘 기다리던 비같은 갈증.
나는 너무나 과거지향적은 아닐까의 생각 덕분에 조금은 고민하고 망설이던 나였지만,
이제는 그 또한 무엇이었던지 궁금해질 정도다.
몸은 너무나 고단하고 운동을 제대로 한답시고서 요즘에 너무 혹사하는 건 아닐까 싶지만.
또 이렇게라도 해야 뭔가 결론을 보지 싶어서 애쓰는 중이다.
앞으로 정말 많은 노력이 필요할테지만,
결과야 어찌되었든 조금이나마 노력이라는 단어와 가까워졌다는 것에 대해 만족할 밖에^^. 그게 가장 큰 것 아닌가 말야.
그리고 또한 이것이 바로 살아가는 것의 일환 아니겠나 말이다.(아이고 이제 성인군자 다되따...ㅡㅡ;;)
필요에 의해서 그다지 내게 있어 뭔가 의미있는 것은 아닐지나,
어쩌겠나. 어쩔 수 없이 던져진 것들에게 대꾸해 줄 밖에.
오늘은 그냥 아무생각없이 피곤함 덕분에 일찍 잠이나 자자.
내일 또 열심히 경시대회 머시기 상장만들기에 고심을 해야하니...에고야...
어제인가 그제인가, 운동 마치고서 돌아오는 데 어디선가 들려오던 음악.
괜히 좋길래 찾아서 덕분에 글에 한 번 올려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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