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쁘지? 이쁘지? ^^;;;;
우스우리만큼 웃긴 우리집.
아직 모르고 모르는 울엄마. 제대했지만 요즘 군대는 머하는 건지.
남들이 보면, 아마 군대 안갔다 온지 알거다.
더 애가 되어버린 말이 안통하는 동생.
그나마 제일 대화가 되는 내가 너무나도 맘에 안드는 아버지.
작은 댁 식구들과 막내 고모네와 함께 먹은 동생 제대기념 저녁은 토할거 같았어.
가기 싫었지만, 어쩔수 없이 갔지.
미쳤다고 동생에게 핸드폰을 사준답시고, 거금 50만원여를 들이고...
그 허무감.
그리고 나도 전화기를 하고 싶었는데..
모야 대체 그런 말은 해서,,,미쳤지 내가.
역시나 말은 조심해서 해야한다. ㅡㅡ;;
오히려 어제의 통화는 날 편안하게 만들어주었던 거 같아.
그리고 그 허무감의 하나는,
오늘 본 영화. 콜래트럴.
탐크루즈의 연기가 볼만했던, 그다지 큰 역할은 아니었지만 말야.
내포하고 있는 것의 그 속내는 날 잠시 스크린에 멍하게 만들어버렸다.
속상해 속상해.
온통 머리속이 그의 생각인걸.
노력할거야. 노력할거야.
정말이지 내일이 없다 하더라도...
매트릭스 속의 진실처럼, 그것이 진실이 아닌 것처럼.
아우 이쁜 것. 저사진 너무 이쁘다.
열병의 땀이 식고난 후의 그 무엇을 얻은 것과 같은 개운함.
그것이 해결책을 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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