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찍어놓은 사진인지 모르겠다.
분명히 최근이고, 퇴근 시간 버스를 기다리는 중 임에는 틀림없지만.
사진을 편집 비스꾸레 바꿔보다가 역시나 너저분해 보이던 이 색 저색들의 color가 아주 깔끔하게 정리되어버렸음이다.
솔직히 원본이 마음에 더 들지만, 나름 새로운 맛으로 이렇게^^.
밤의 화려함을 제대로 잠재운 듯 하다.
매일의 시간이라는 건 그렇게 지난다. 해가 떠있을 때는 고요하다가도 거리는 밤이되면 황홀이다.
그러면서 그저 스쳐갈 뿐인 일상의 일부분에 불과하다.
그렇게 오늘도 지났다. 별 것 없이. 좋아~ 흣. 그리고 일상이 스쳐간다.
잠들기 전 참 기분이 좋아서 잠들어서 인가. 나름 좋았던 듯 해.
너무 멍하니 자버려서 좀 그렇긴 했지만, 어쨌든 해야할 일은 했다구!
그렇게 지난 하루다. 운동을 가지 않은지가 대체 며칠 째인지는 모르겠지만, 내일부터는 다시 또 해보지 뭐. 열심히.
책을 읽어보고 싶단 생각이 드는데, 그것 또한 사진과 마찬가지로 요즘에는 참으로 여유가 없다.
수학선생인 내가 과학공부까지 열중했었으니 말이다.
영화라도 한 편 보면 좀 속이 후련할까 싶지만,
역시나 영화라는 것을 볼 시간이 마땅치도 않다.
오늘 오전에 치과를 다녀오는 길에 친구에게 전화를 했다.
이쁜 녀석이 태어날 예정일이 이제 일주일 남은 것 같았다.
그 멀리서 광주까지 와서는 집에 한 번 놀러오라고 했는데, 그러질 못해 미안스러워 전화를 걸었다.
헤, 나름 벌어먹고 살라니 그런거니 이해해다오 순지냥~~^^.
이번주 토요일에는 아주 오래간만에 좀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단 생각이다.
제발 그래주기를...흑흑. 일찍자자 하는 게 늘 시간이 오바이니 원. 흡.
이제는 정말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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