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간을 잤다.
그것이 잤던 것일까.
언젠가부터 깨어있는 잠이,
참으로 안쓰러울 정도로 힘에 부치지만..
그래서,
몇시간을 잤는지 세어보았음은,
아무런,,
의미없는 짓.
너무나도 피곤에 지쳐 힘에부쳐,
잠들었던 그 때가 문득 그리운 날.
자고 싶다는 생각이 들던 때,
그때가 언제적인지 까마득히 생각이 나지를 않는 날.
내 방.
그 무엇이 너무나도 많이 스며들어 있는 방.
무엇에 불과하더라도..
하루하루 지나가는 방.
날 비춰 모질게도 힘들어 했을,
그 빛마져 사라진 방.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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