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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by 아이리스정 2004. 10. 26.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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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5시간을 잤다.

그것이 잤던 것일까.

언젠가부터 깨어있는 잠이,

참으로 안쓰러울 정도로 힘에 부치지만..

그래서,

몇시간을 잤는지 세어보았음은,

아무런,,

의미없는 짓.

너무나도 피곤에 지쳐 힘에부쳐,

잠들었던 그 때가 문득 그리운 날.

자고 싶다는 생각이 들던 때,

그때가 언제적인지 까마득히 생각이 나지를 않는 날.

내 방.

그 무엇이 너무나도 많이 스며들어 있는 방.

무엇에 불과하더라도..

하루하루 지나가는 방.

날 비춰 모질게도 힘들어 했을,

그 빛마져 사라진 방.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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