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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에.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by 아이리스정 2004. 11. 10.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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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

 

 

오늘이 지나가 주어,

다시 내일은 시작되어.

나는,

무엇을 해내야만 하는걸까.

새로산 컴터는 만족스럽지 못해.

너무 시끄럽다. -_-;; 이럴리가 없다.

내 자료들도 다 살리고,

무지하게 빠르고,

그래픽도, 사운드도 다 마음에 드는데,

왜이리 시끄러운걸까. 부팅만 하면,,,

내일 아무래도 대책을 세워야지 싶다.

자야 하는데,

왜 자야 하는걸까.

내 앞에 다시 나타나지 말라고 외쳐보았자,

정작 들어야할 사람이 바로 앞에 없는걸.

자, 이제 무엇을 해야 하는건가.

답답하다.

만족스럽지 못한게 너무 많아서.

빠듯한 재정사정 때문일까.

아니면, 당장 수습해야할 그 학생 때문일까.

그렇지 않으면,

시끄러운 컴터 때문일까.

누군가를 앞에두고 중얼거릴 상대가 없어서일까.

무얼하고 있을까. 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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