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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 지나가는.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by 아이리스정 2007. 8. 25.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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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탈 없이 나를 비롯한 모두에게 편안하고,

고이 지나가는 주말이 되어주길.

그저 늘 반복되는 8월의 마지막 토요일로만,

그리 기억되기를.

유난히도 오늘 새벽만은

정말 시간이 안가는 듯 하다.

그래도 토요일.

오늘 하루만은 후딱 지나쳐주기를,

이제 정말 9월도 며칠 안남았다.

올 가을은 유난히 짧을 것 같단 생각이 드는

8월의 끄트머리 새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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