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안개가 자욱한 아침 거리를 나서니...
어제의 그 차분함이 이어져,
간만...
편히 쉴수 있다고 생각하니 참으로 마음 따사해.
새벽의 문자에 친히 응답해준,
고마움을 안고 시작한 토요일 아침.
정말, 안개가 자욱한 주말 아침이다.
편히 쉬어줘야지...
그렇게 모두에게 여유를 주는 휴일이 되기를....
역시나,
어제 조용히 우리동네를 내려다보면서,
음악감상의 효과는,
굉장하군.
농담인지 진담인지,
장난스레...
웃으며 나에게 미련이 남아서 오늘 선보러 가기가 걸린다는,
선배. 제발 잘되서 이번에는 꼭 가기를.
얼마 푹자지도 않았음에도..
참..좋다.
난, 계속 이대로 그 곳을 바라보아도 되는 것일까.
머리속에도 안개가 여전히 자욱하다.
(사진은 네이버 포토갤러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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