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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들어서.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by 아이리스정 2007. 10. 3.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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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해마다 10월 1일이 되면, 글을 새로 올렸던 듯 한데.

올해엔 그러지도 못했다. 그나마 남은 기회가 해마다 10월의 마지막 밤이 되면 올렸던 글.

기회라는 것이 또 만들면 있는 것인 듯 하다. ^^

사진은 확실하진 않지만 암튼간 증조 할아버지와 할머니께서 누워계신 곳이다.

성묘를 조금 일찍 간다면서 추석 연휴 첫날 갔었더랬는데, 덕분에 바깥 구경한다고 사공이 데리고 나갔더니만.

사진들이 몽땅 그러니까 죄다 별로 마음에 들어주시질 않음이다.

위치가 정확히 어딘지는 모르겠으나 어쨌든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가 계신 곳 근처니까 (순간 것도 생각이 안난단..ㅡㅡ;;)

암튼 그렇다. 이놈의 기억력은 끝도가도 없이 나약해지시니 원~ 못살겠음이다.

그건그렇고 요 사진이 그러니까 그 날 찍은 사진들 중 하나다.

사진이 무언가 잘못 된 것 같긴 하지만, 뭐 일단은 올리고 본다.

(요즘의 나라는 게 일단은 이러고보자 주의가 된것 같다. ㅠ_ㅠ )

어쨌든 10월의 시작이라는 게 나름 나쁘지 않고 즐거이 시작 되었던 것 같긴 한데,

왜 또 블로그에는 글을 올리지 않았던 것인지 말이다.

오늘의 이야기를 해보자면,

집에 일찍 들어와 운동도 하지 않고서 냅다 씻자마자 바로 드라마 봐주시고~그나저나 심각.

완전 요즘은 드라마에 푹~빠져산다는 ㅡㅡ;; 하긴 언제는 안그랬냐 에고 ㅠ_ㅠ

이젠 내일의 휴일이라는 걸 즐길 겨를도 없이 그리 수업 준비를 해야함이다.

어찌나 몸도 마음도 피곤해주시는 지 말이다.

뭔가 머릿속에는 항상 해야할 것들이 잔뜩 쌓이기만 하고, 실천은 하지 않고 ㅠ_ㅠ 꼭 그 언젠가의 내 모습을 보는 것만 같다.

10월이라는 계절이 늘 나에게 있어, 또한 모든 학원강사들에게 있어서 죄악인 것 만은 사실이다.

그새 중등, 고등부 시험이 마감되자마자 초등부의 중간고사가 다가오고 있음을 오늘 드디어 제대로 통보 받았음이다.

못살아. 정말 못산다니까. >.<

일단 이렇게 오늘을 마무리 짓고 어여어여 수학 삼매경에 빠져야 쓰겠다.

그저의 생각으로 모든 이들의 10월이 수월하게 지나가고 있어주길 바라는 바다.

제발 해야할 일들을 제대로 마무리 짓는 한해의 마무리가 되어야 할터인데.

큰일이로고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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