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처럼,
시작했을땐 있었을거야.
그때를 잊지 못해서 그러할 테지만..
다시 그때로 되돌릴 순 없다지만,,
또 다른 무언가를 시작할 순 있을테야.
지치고 지친 일과 마친 순간..
음악을 듣자 하니..
큰맘먹고 샀던 그 이어폰 마져 한쪽이 나오지를 않으니,
안될것도 이리 안될까.
얼마전 고장난 핸폰마져도,,
그러면서,
내심 한숨 푹 쉬어보지만...
잊지않고..
잠시나마 시작했을 때를 기억해보아.
이 시간 주어짐에 다행으로 여겨..
그렇게,
언젠간 될테지 라는 어거지로.
지금 이렇게처럼....하나씩 하나씩..
부드럽게, 온화하게...
애쓰지 않아도 돌아가는 시간 속에서..
또 그렇게 시작하는 사람들은,
이 순간에도 흘러가.
대신함을 오늘 또 이렇게..
그렇게 늘려가는 대신할 것들을 찾아서.
조용히.
가만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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