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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_+!!! 드디어~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by 아이리스정 2007. 11. 1.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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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드디어 지른 SIGMA 30mm F1.4 렌즈다.

요즘에 사진에 관한 책을 이래저래 읽던 중에 광각렌즈가 이전부터 갖고팠던 건 사실이고,

렌즈라는 것에 대해 조금 관심을 갖던 중에 ㅠ_ㅠ 맘에두고 있던 이 녀석으로 질러버렸음이다.

드디어 나에게도 지름신라는 게 제대로 내려가지구 질렀는데..

그러니까 아마 카드고지서를 봐야 실감이 나려나? 아직은 실감이 안간다.

하.지.만.

요거요거 대박이다. 사진을 찍어보고서야 제대로 감격의 감격을! ㅠ_ㅠ 흑흑.

조그만 멋진 박스에 담겨온 그러니까 일명 삼식이를 사공이와 결합~짜잔~ 시킨 후에 테스트 샷으로 몇 장 찍었음이다.

요건 컴터 모니터 위에 올려놓고 찍은 사진. 꼭 뭐시깽이가 날아갈 것 같은? 흐흣.

고 뒤에 YB로고가 써있는 건 무엇이냐.

풍선이다. 이번 서울공연 피날레를 장식한 이벤트로 쓰인 풍선을 고이 담아서 방에 둔 거지롱.

(혹여나 저건 뭐냐; 할 거 같아서 ㅎㅎ)

 

 

사진의 선예도가 역시 기존에 쓰던 니콘 애기번들과는 확연히 차이가 나는 것을 느꼈음이다.

깊은 심도의 장점을 가진 요 시그마 삼식이 렌즈. 앞으로 열심히 마르고 닳도록 애용해주리라~~~

그러니까 마르고 닳도록 써야하는 이유.

아시는 분은 알겠지만, 요 삼식이 녀석! 의 가격이 어마어마하게도 요 사공이의 렌즈를 뺀 바디값과 맘먹는다.

우연하게 보았는데 아직 사공이는 가격이 많이 하락하지는 않았더라.

그.러.니. 연즉 그 가격이 맘먹는다라고 할 수 밖에^^;

요건 조리개 머시깽이를 요리저리 조절하다가 찍어본 사진.

아 빨강 죽여주신다. 역시 니콘의 빨강? ㅋㅋ

삼식이렌즈는 특히나 더더욱 핀 테스트를 해야한다길래, 대충 칼핀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름 괜찮았다 여겨서.

이래저래 방에 있는 것들도 찍어보고 난리도 아녔다. ㅋㅋ

일찍 자야하는데 이런;; 요녀석 덕분에 기분이 좋아서 안자도 푹~잔 것 같을 것만 같은 기분.

그러니까 일종의 라됴헤드 신곡을 듣고서 완전 울고불고 난리도 아녀서 제대로 잠을 잤던 그날 처럼? ㅎㅎ

아 자야해 ㅠ_ㅠ 내일 일찍 나가야하는디~~

 

 

요건 약간의 보정을 가미한 사진.

책장 위에 고이 모셔둔 사공이 관련 박스들..ㅋㅋ(이리 말하고 나니 너무 웃기다.)

그러니까 드디어 요 박스를 하나 더 올리고 나니..왠걸~ 아무것도 아닌게 괜히 기분이 설레고 좋더랬다.

박스는 필수로 혹시 모를 대비를 위해 꼭 둬야한다길래 고이 모셔두고 있는 중인데,

(워낙 그렇게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 탓이 젤 크지만..ㅎㅎ)

조 삼식이 박스 옆은 니콘 번들렌즈 박스고 고 아래가 사공이의 박스.

박스 색깔이 너무 이쁜기라~~ 니콘이 제대로 잡아주는 빨강이 가미되어서 그른가? 흣.

니콘박스 정품 스티커에 맞추고 찍어본 사진이다. ^^

이거이 바로 광각의 묘미라고나 할까? 하긴 내가 뭘 알겠어. 아는 것도 한개도 없는 주제에 턱하니 사공이를 들였는데 ㅎㅎ

하지만 저번과는 다르게 들어주시는 느낌이 무언가 확연히 다른 게 있는 것 같단 느낌은 든다.

에라~ 기분이다 오늘은 빨강글씨다 흐흣.^^.

 

 

갑작스레 뭔 바람이 불어 책장정리하고, 이것저것 하다보니 또 이시간이 되어버리고 말았음이다.

ㅠ_ㅠ 정말 자야하는데 시집가고나서 갑작스레 구미로 가버린 친구 순지냥을 광주에 있다길래 보러 갈 계획인데, ㅠ_ㅠ 어찌될른지 원.

음. 번들렌즈는 제대로 느끼지 못했던 그러니까 사진을 구성하기 위한 요리조리 요소들의 감을

이 삼식이는 내게 정확히 전달해줄 것만 같은 느낌이다. 이번건 위에 박스에 한 번 초점을 맞혀볼걸~

ㅠ_ㅠ 그.러.나. 다음 나홀로 출사는 대체 언제가 될른지? ㅋㅋ 사면 뭐허나~이 생각을 수십번은 하기도 했다.

내일이나 모레 쯤 핀테스트도 다시금 제대로 해보고 그래야지.

아~ 좋다. 너무나 좋았다. 그저 이런저런 사진들을 찍어보고서 너무나 좋았음이다.

앞으로 조금 더 사진이라는 것에 가까이 가보고자 애써보려는 중이다.

기회라는 게 닿는다면 동호회라도 가입을? ㅎㅎ

솔직히 제일 두려운 게 많은 사람들을 대하는 그런 곳인데, 그래서인지 고민만 지금 2년 째 하고 있다.

언젠가는 그럴 날이 올수도 있겠지만, 어찌 이거 직업이 직업인지라 시간이라는 게 당최 여유라는 건 이 시각밖에 없으니.

ㅠ_ㅠ 오늘 YB10주년 기념투어 평택공연 공지가 떴더라. 어찌나 눈물나던지;;

시간도 얼추 맞을 것 같더마는 토요일이란다~ 가당키나 한 일인가? 게다가 그 멀디먼 또 평택이라니 ㅠ_ㅠ

대체 YB는 왜 그리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니는지 원. 공연마다 줄기차게 전부 다니는 이들은 공연 때마다 죽음이다. 흐흣.

아무튼 이제 정리하고 진짜 자야그따~ 엄청난 내공이 필요할 것 만 같은 요 삼식이렌즈.

열심 또 열심히 해보드라고~~~^^ 그리고서 윤씨 노래로 마무리해주는 센스.ㅋ

 

 

*덧글.

요즘 해야지 해놓고서 금새 잊어버리는 경향이 있어서 좀 걱정이다.

생각해보니 ㅠ_ㅠ 라됴헤드 신보도 주문한다고 해놓고 잊어버린지가 몇 주가 되어버린 것 같다.

게다가 이거해야지 해놓고 오늘만 한 3번 까먹은 게 있는 거 같다.

정말 애들말대로 치매 초기증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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