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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없더라도, 모르더라도.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by 아이리스정 2007. 11. 26.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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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대로 이렇게 올려봄이다.

참 하늘이 져가는 모습이 아름답다고 해도 과언이 아녔던 날이었다.

예상외의 시간이 남아서 일을 갔다 돌아오는 길에,

영화를 보러 가던 도중.

아~ 이래서 카메라를 늘 들고 다녀야 하는구나 했더랬다.

처음엔 큰 사이즈로 올려보려다가,

아쉬운 맛을 좀 살려보고자 이리 올려본다. 흣.

그러니까 말여~ 오늘 기분 괜시리 이상시러운 게.

암튼 하늘 보면서 어휴~~봐라 했더랬다.

그래도 집에 바로 가는 거 보다 잠깐이나마 머리 식히길 잘했지 싶었고,

생각만큼의 무언가가 있었던 건 아니지만,

괜히 별 이유없이 그럭하면서도 뭐 마땅히 무언가가,

없어주시는 주말의 마무리기도 하다. 

 

 

 

 

와, 정말 뿌옇게 먼지낀 것처럼 멀리 보이는

조 하늘도 나름 괜찮았음이다.

오늘의 해지는 풍경은 나름 굿~~^^

저긴 가끔씩 가보는 곳인데, 뭐 영화 볼 때면 한 번씩? 큭.

나중에 햇살 좋을 때, 카메라 한 번 들고 나가봐야지 하는 생각이 든다.

더 추워지기 전에^^;

올 겨울에도 눈이 많이 와주실까란 생각 해보면서.

참 시간 빨리도 지나간다 싶은게,

어여어여 지나가라 11월 했더니만.

곰새 며칠 남지 않은 11월이다. 놀라울 따름이로고~~

영화를 봤는데 어찌나 머리가 어지럽던지,

속이 다 울렁거려 죽는지 알았다. 영화 내용이 가물할 정도로 그랬으니.

완전 간만에 큰 스크린을 봐서 그랬던가.

자리가 좀 앞이여서 그런건가?

예전 연속해서 영화 두편 볼 때처럼의 현상이었던 듯 하다.

자주 머릿속이 그러는 나 괜찮은거니? ㅋㅋ

설마 죽기야 할라고~로 마무리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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