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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의 소중한 시간.

passion of life../나를 살리는 음악.

by 아이리스정 2007. 11. 2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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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누구니? 흣. 아이구야^^;;

 

참 간만에 갖는 충전의 시간이다.

어제 듣지 못하고서 잠들었던 고 많은 시디들을 좌라락~ 듣다보니 시간 이리 곰새 지났다.

참 좋다.^^. 마음 여기저기, 구석구석이 제대로 꽉~~꽉 가득차는 듯 하다.

무엇보다도 귓 속에 새로운 멜로디들을 담을 수 있는 기회를 다시 재발견한 듯 하여 그것이 최고다.

 

역시나 절대 져버리지 못하는 건 바로 음악이 아니겠는가~흣.

 

오전 YB울산공연 입금전쟁ㅎㅎ을 치르느라 완전 난리도 아녔던 그 순간을 떠올리자니,

살아가면서 순간의 긴장이라는 게 이런거구나 했더랬다.

그리고 어쩜 꼭 필요한 요소는 아닐까란 생각도 해보았다.

한 두 번 해보는 것도 아닐진데, 어찌나 손 떨리던지 말이다. 흐흣. 그러면서 괜히 가슴 쓸어내리는 순간 기분 좋고~

암튼 무사히 입금은 완료했으니, 결과를 기다려봐야지 뭐~ 제발 앞자리로 되다오~ ^^ 히.

이제는 울산으로 고고씽 할 일만 남았구나~ 생각하니 마음 조금 진정이 되는 듯 하면서도,

괜히 두근두근 거리는 게 늘 그저 혼자서 전전긍긍하던 그 공연장에서ㅋ 이젠 전보다 더 제대로 함께일 수 있겠구나 싶은 거이.

나름대로 카페 분들과 이래저래 친분(?)을 쌓아둔 덕분이라 하쟈. 흣.

30분만에 매진이라니...ㅎㅎ 팬카페 분들 아마도 12월 29일을 완전~히 고대하고 있었는갑다 싶었다.ㅋㅋ

 

내일은 외삼촌 총장 취임식이 있는 날이라 조금 분주하고,

모레 친구 순지냥에게 이번엔 기필코 가야하니 마음 바쁘고 그런다.^^

 

그렇게 하나씩 차곡차곡 해나가야지하면서 결심하지 않아도 그리그리 해나가는 순간이 뿌듯하다.

 

예전 그 누군가에게 내게 참 귀하고 중한 말을 건네기 위해선,

무언가의 자격이 필요하다 그리 여겼었는데. 꼭 그런 것만은 아니지만서도,

그저 지나는 말 한마디가 가끔씩 그리 확~다가올 때가 있다.

그럴때면 일단 밀려오는 짜증을 어찌하지 못한다.

하지만 오늘 새삼스레 깨달았다. 진작부터 내게 건네주었더라면 좋았을 그런 말을,

어쩌면 그리 하지 않더라도 다른 방법이 있을지도 몰랐을텐데..꼭 그렇게 건네야했을까 싶은 것이.

단지 내 생각일 뿐일 수도 있는 것이니, 짜증은 그만~

에라 모르겠다. 그런가해버리자 하면서 나 괜찮은데 꼭 그렇지만은 않는데,

적어도 알아주지는 못할망정 그런 소리나 안했음 좋겠지 싶다고서 넘어간 순간의 시간이었다.

 

평소 지나면서 그런 생각 한 번쯤 해봤더라면, 말 한마디 건네주지는! 그것이 그리 어려웠으면서,

꼭 나쁜 것만은 아니더라도, 어찌도 그리 쉽게 뱉어내버리는 사람들의 소리인지.

 

내가 뭐라할 건 못되는 사람들의 각자 가진 소양에 따른 것이라지만~

아주, 아주 잠시잠깐~ 말 한마디라도 조금의 생각은 하고서 뱉어내야 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게 해주는 기회.

음악 이것저것들 들으면서 덕분에 더 잘~그러려니 되었던 순간이었다.

그러면서 한마디 덧붙이자면, 나 열린공간에서 탁 트이게 잘 살고 있다 뭐~이래이래. 흐흣.

제 자신의 상황이 어떠한 들, 한 번 쯤은 타인의 상황이라는 것도 좀 배려해 생각해주겠니? 라고 건네고파~

하긴 그 말 해주고픈 사람들이 지금까지 어디 한 둘이었더냐;;;

 

감기 녀석이 역시나 하루만에 곰새 물러갔다. 다행이야~^^

 

그 순간에는 정말 딱 죽겠더만 역시나 현대의학이 좋긴하다. 주사 한방에 바로 넉다운 되는 감기군.ㅎ

얼마 전 드라마 이산을 봄시롱~ 병에 걸린 주상전하를 어찌하지 못하는 장면들을 지켜보면서,

대체 어디 하얀가운 입은 사람이라도 떡~하니 델다놓음 좋겠다 싶은게..ㅋㅋ

뭐 웃자고 하는 말이지만 암튼 그리 간절하더랬다. 흐흣.

뭐~어디까지나 드라마는 드라마니까^^;

 

빨리빨리 12월~왔음 좋겠다. 천안에서부터 시작되는 우리 YBF들과의 크로스!!! 기대되믄서~

애들 시험은 뭐~ 거기서 거기인 아이들이 전부니.

남은 기회가 있는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해볼 밖에라고 생각하믄서.

 

그래 좋게좋게 생각하쟈. 흣~이제 자쟈. 늘 글의 마지막은 이제 자야겠다군..ㅎㅎ

 

이그~ 다시 긴급히 수정해서 올리는 글^^ 오늘도 좋은하루~~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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