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지겨워도 삶이라.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by 아이리스정 2007. 12. 21. 03:40

본문

 

친구들 덕분에 완전 마음 또 따스했던 시간의 오늘 마무리.

 

그새 또 내일 지나면 주말일세나~^^; 흐흣.

참 지겹고 또 지겹다 여겨져도 지나는 시간 속에서의 모습은 그래.

그거이 바로 삶이라는 거 아니겠어~싶은 게.

이거 방금 어디선가 보았던 말? ㅋㅋ

 

최근에는 그런 생각해본 적 없었는데,

왜 연말이 되자하니.

늘 혼자서 여기저기 다니는 거이 살짝 뻘줌해지는고로,

이번 클마스 날에는 방에 완전 콱~틀어 박혀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 몰러.

차라리 YB공연이 크리스마스 날이면 좋았으련만,

아쉽게도 그 엄한 대구 땅에서 바로 전날인 클마스 이브에 공연을 한다고 하니.

이거 24일 수업은 해야하고,

마음은 거기에 가있고 그러겠지 싶다.

공연이라는 걸 한 두번 다녀본 건 아니지만,

것도 YB공연으로만 골라서^^;

왠지금 이번 경주행을 시작으로 제대로 인 것이라 여겨짐시롱.

처음에는 그저 윤씨가 좋아라~ 시작했던 것이,

그들 YB라는 존재가 따스해지는 요즘의 나다.

 

덕분에 이래저래 심난하고 완전 쑥대밭이던 마음이 조금 진정이 되었기도 하고.

 

제작년인가 작년인가.

무대포로 클마스 전까지도 혼자서 영화를 턱~하니 보았던 나인데,

왠지 올해는 그러기까지는 쉽지 않을 거 같어~^^;

암튼간에 그래도 요즘은 YB전국투어 덕분에 어찌나 고마운지 말이다.

 

어젯밤에는 또 완전 간만에 침대 위에서 멀뚱멀뚱~그랬더랬는데..

오늘은 잘 자려나~

체력단련을 좀 해두어야 29일, 31일 연탕으로 공연 지대로 달려주실텐데.

요즘에는 어찌 이리도 컨디션이 난조의 난조를 보이는지 원.

오늘도 마지막 타임에 수업하는 중 목소리가 나오질 않아서 대략난감.

게다가, 어찌 요즘은 그리도 버버벅 대는지 말여.

 

무튼 주의해야겠지.

 

내일, 완전 기대되는 장흥공연에 가는 울 YBF님들 무탈하길 바란다는 말 여기다 남겨봄시롱~

ㅠ_ㅠ 넘 부럽다 정말. 흑흑.

주말이라는 시간이 이제는 널널하니, 대체 평일에 하는 공연이라니 원.

 

사진이라도 담아보고자 겨울바다라도~ 자잔~가주면 좋을텐데.

여기저기 날아올 눈초리들이 살짝 걱정되는 고로.

그냥 연말에 가는 바닷가 도시들로 만족하자꾸나~~ 흐흣.

어차피 가는 길은 혼자 아닌가 말여~^^;

대단하신 현미냥이로세. 아하하.

 

누군가와의 마음이라는 걸 주고받고의 기대는 하지않는 요즘.

글세.

건네지는 마음이 없거니와,

건네어진 들, 무에 다를쏘냐? 라는 생각들면서.

괜시리 그저 광주에 온다고 연락온 동창 친구녀석의 전화 한통이,

어젯밤에는 괜히 뭉클했더라는^^;

 

아흑. 크리스마스가 없었으면 좋겠어!! ㅋㅋㅋㅋ

 

늘 크리스마스에는 이러쿵저러쿵 일이 많았었던 나인데.

어째 올해엔 그냥 무사히 지나가주려나 말여~~

 

무튼. 이제 자자꾸나~~

제발이지 잠좀 제대로 자봤으면 원없어주시겠는 요즘이여.

겨울이라는 녀석.

실망시키지 않아주시는 구나.

내 곁에 불면이라는 넘을 턱하니 붙여주시니,

몰라 몰라 몰라.

 

노래나 듣자. 5곡 랜덤으로 올려보자꾸나~

 

 

33331

 

'every day.. > 일상, 일상,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특별한 크리스마스 아님 어때.  (0) 2007.12.26
때때로.  (0) 2007.12.22
에그.  (0) 2007.12.14
그래도.  (0) 2007.12.13
늘,  (0) 2007.12.11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