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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by 아이리스정 2007. 12. 13.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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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은.

겨울인 와중에도,

이런 비가 온 후의 아주 살짜금 들어주시는 봄 기운같은 느낌.

그런것일테지?

 

그 햇살 곰새 들어가 하루종일 흐릿하더니,

지금은 눈님이 내리시는지 아님 비님이 내리시는지.

무언가가 떨어지는 소리가 살폿 들리는 중이다.

일찍 잠든다는게~

늘 그렇듯 또 이런다.

어제밤에 오늘 일찍 일어나야 해서 좀 일찍 잤더니만,

너무나 피곤했는데 ㅠ_ㅠ

 

그래서 얼른 자려고 했는데, 운동도 안갔는뎅. 흥.

 

문득 문득 비춰지는,

햇살의 느낌이 참 좋아지는 건.

아마도,

나이라는 게 들어가기 때문일까.

아니면 길디긴 짙은 밤의 시간속에서

늘 시간 지나보내는 나이기 때문일까.

 

언제부턴간~

태양 빛이 좋아졌다.

예전엔 그리 태양을 피하는 방법이라는 노래가 좋더니만.

(별소리를 다한다 그래.ㅡㅡ; 이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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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August Rush' 라는 영화를 봤다.

분명, 뻔하디 뻔하기도 하고 말도 안되는 그런 스토리일 수도 있었지만 잔잔한 감동 좋았고,

너무나 보고팠고 음악 좋았기에~ 기쁜 마음으로 극장을 나와서는.

집까지 아주 열심히 걸어주신 덕분에 그 날씨에 땀 좌악~ 흘려주시고~~

생각보다 조금 빠르게 걸었던 탓에 예상시간 안에 집에 도착.

30여분 남짓 걸었던 것이 나름 오늘 운동하지 않았는데,

도움 되어준 듯 하다. 그래서 피곤해죽겠는데 연즉 이러고 있단..ㅋㅋ 나 뭐냐;;

 

    

 

암튼 요 영화 보면 알겠지만, 분명하게도 난 이 스틸샷의 부분에서 느꼈음이다.

무어랄까 가슴을 끌어당기는 듯한 그 느낌.

작은 꼬마역의 주인공과 자기가 아버지인지도 모르는 채,

같이서 완전 몰입해서 대면하게 되는 그 장면.

완벽하게 고 부분은 제대로 기억에 남아서 내내 여운이 될 듯한 느낌이 들었다.

남들 열심히 보고 있을 때 고 장면에 아주 제대로 훌쩍거렸다는거~

살펴보니 살짝, 나 뿐만 그랬던 것도 아녔다는 느낌에 마음 따스한 기분.

그랬다. 완전 좋았다. 암튼.

뭐 며칠 전에 본 '열한번 째 엄마'도 그랬지만,

더더욱 좋았다고나 할까.

무엇보다 그 소재가 음악과 연관되어 있어서 그랬을지도 모르겠다.

음악만이라도 일단은 최고였다 말하겠다.^^;

최근 본 영화 중에서 단연 요 영화. 음악이 완전+_+ <-요랬다.

영화스토리 자체가 약간의 현실성이 좀 떨어지더라도 일단 음악이 전부다 커버해준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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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하고 잠자기 위해 준비하믄서~ 막간을 이용한 보너스.

별거이 다 보너스란 ㅡㅡ;;;;; 막 이래ㅋㅋ.

흐흣. 오늘 하도 심심해서 애들 가르치다 찍어본 사진~~~짜잔~~~~

 

 

 

거지같은 얼굴 꼬라지를 손본다고 사진가게 프로그램 이용해 만졌는데,

완전 더 이상해져버렸단.ㅋㅋㅋ 피부 관리요망 사진이란.ㅎㅎ

그라고 포토샵, 이늠의 사진가게 플그램 공부도 요망~ ㅋㅋ

어쩌겄어~ 본판이 이러하는 것을.....ㅎㅎ 누가 알리요~

얼마나 또 누가 본다고 킥킥.

조기 쓰고있는 모자 지원이라는 초딩 4학년 애건데,

저번에 찍은 사진이 하도 이상하길래 오늘 다시 한 번 쓰고서 찍어봤다.

대체 저 표정은 무엇이냐.ㅋㅋ

에고고 이제 자자. 오늘 그래도 입금 제대로 성공해서,

충주공연은 ㅠ_ㅠ 눈물나게도 드.디.어. 젤 앞줄에서 볼 수 있겠구나~ 싶은 게.

아마도 오늘 하루내내 기분이 좋았던 이유였으리라 자랑스럽게 말하리라.

게다가~~~이번 주 토요일 날 어쩌면 이번주말 공연인 경주에 갈 수 있을지도 모르는 행운을 잡을지도+_+!!

그리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토욜은 티켓도 없는 주제에 완전 경주 다 갔다 ㅋㅋㅋㅋ.

 

 

33022

 

(영화의 마지막에 심금을 울리던 바로 그 음악. +_+!!!! 더하기 한 곡 더^^ 랜덤으로. 영화 스틸샷은 다음 영화 사이트에서 샤삭~한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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