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좀 길어요. 혹 보실 분들, 이해해주길..이미 적기 전에 결심했던지라..^^;;
2007년을 마무리하면서 오래 전부터 계획했던 YB와 함께 연말 보내기 프로젝트!!!
혼자 보냈던 크리스마스도 아니꼽게 해주었던~(하긴 언제는 혼자 아녔던가 말여~^^;) 바로 그 프로젝트.
이미 그 전에 세워뒀었던 미리 보내기 계획이 12월 9일 천안공연이 취소되는 바람에 ㅠ_ㅠ 완전 한이 맺혀버려서는,
으르릉!! 결국은 12월 15일 그 고생고생해서 경주엘 다녀왔더랬다.
그리고서 드.디.어. 두두두두두두두두두둥~~~~
그 프로젝트가 시작되어주시니, 지금부터 함께 하실 분들은 함께해주시길^^;
이거이거 나 혼자만 기뻐하기가 너무 아쉬워서 새해가 시작된지 5일이 되어서야 꺼내어놓아 본다는~~
실은 혼자 맘껏 즐기고 또 기뻐하고자 남김의 의도가 더 강하지만!!!!
여기는 울산!!! 드디어 기다리고~ 아 기다리던 12월 29일!! YB10주년 in 울산.
그 공연을 하기 위해 난생처음 울산이라는 도시에 가봤더랬다.
여느 도시와 마찬가지로 이 곳도 버스터미널 바로 옆에 백화점이 있더랬는데, 그 바로 앞에 세워진 루체비스타~그러니까..
그 왜 루미나리에라고 하는 고거이 조금 작았지만 딱 있길래 함 담아보았다.
실은 사진을 좀 일찍 도착할 듯 하야 이거저거 찍을 수 있을 것 같단 생각에 카메라를 동반했는데,
ㅠ_ㅠ 이게 왠일이니~ 연말연시라 너무나 차가 밀리는 바람에 도착하고나니 그새 어둠이 깔린 걸 우째~~^^;
많은 사람들이 요 이쁜 조형물 앞에서 사진들을 찍느라 정신없는 와중, 나도 한 컷 담아봤더랬는데.
우연스럽게도 조기 치마입은 소녀 한 명이 찍힌거라~ ^^; 미안하지만 일단 올려봄이샤.
두두두둥~~ 드디어 시작. 이날 공연을 나름 일찍 예매한다고 했는데, 결과는 배정된 팬클럽석 60좌석 안에 겨우겨우 가까스로 든 꼴.
조금 뒤쪽의 자리 게다가 너무나 좋아라하는 베이스치는 밝은 별 오라버니 앞자리는 아녔지만 일단 무대와 상당히 가까웠던터라~
이리 사진을 담을 수 있었다.^^; 이날은 사진 찍는 거 가지구 뭐라뭐라 하지 않길래~~ 흐흣.
짜잔~ 늘 공연의 시작은 요렇게 단정한 차림으로~ 다닥 붙어서 관객과 함께 같이 앉아서 시작!!!
(근데 이 사진 이렇게 막막 올려도 되나 몰러;;;;; 관계자들의 이해부탁바람..하긴 이미 울 알럽YB카페에도 올렸다 뭐~~^^;;)
늘 사진이고 뭐고 담기 힘든 기타리스트 허준. 쭌옵의 사진을 이날은 자리 덕에 담을 수 있었단...+_+
아, 저 기타를 메고있는 저 어깨끈. ㅠ_ㅠ 저번 경주공연에서 봤더랬지만, 윤씨오라방을 자세히 볼 수 없었던 고로.
이번 제대로 봐주셨음이샤~ 어찌나 탐이나고 이쁜지 말여~
윤씨보다 저 기타랑 어깨끈이 더 탐난다고나 할까~~ ㅎㅎㅎㅎㅎ
어찌나 날이갈수록 멋져지는지 말이다.
조금 멀찍이 찍힌 사진이지만, ㅠ_ㅠ 아~ 놔 태희오라버니 오방 완전팬으로 이동했슴이샤.
이젠 베이시스트 밝은별 요 태희옵이 너무나 좋아져서 몸둘바를 모르겠더랬다.
윤씨야~ 뭐 워낙 팬이 두두둑하니까...흐흣.
아, 그 때의 기억 떠올라주시고...ㅠ_ㅠ...
살짝 쭌옵을 넘겨보는 윤씨~~흐흐흣. 구여브~~ ㅎㅎㅎ
자자, 공연중 이벵으로 멤버들이 그 날 쓴 노란~편지들을 돌아가면서 읽어주는데, 그날은 드러머 진원옵의 편지였던가? ㅎㅎ
꺄악~~~!!! 완전 멋져. 내게있어 만큼은 완소도현. 꽃돌이 윤씨님의 사진이샤~ 지금은 연주중. 아~ 멋져 역시. ㅎㅎ
저 남방 엄청 탐나는고로 +_+ !!!!! 어찌나 옷발 잘 받아주시는지 말여~~~공연 1부 마무리 중에 늘처럼 관객과 대화시도중.
감기에 걸렸던 탓에 노래하다가 삑~사리도 나고(그 노래 잘하는 윤씨가!!!! ㅎㅎ) 목소리가 좀 좋질 않았지만,
그래도 뭐래냐~ 우리 YBF 들은 신나라 좋다고 난리였던 것을!! 실수하는 것 마져도 사랑스럽다더래나 뭐래나 ㅋㅋㅋ.
2부 시작을 제대로 열어준 나름대로 우리 알럽YB 팬클럽분들의 사랑을 한아름(?) 받고 있는 밴드 피아의 공연.
이날 피아의 공연을 처음 봤더랬는데, 오~ 완전 멋졌음이다. +_+ 기대 이상!!!!
공연은 무르익고 또 익어가고~~ 그나저나 볼건 다 봄시롱 어찌 사진은 다 찍었나 몰러~
생각해보니 카메라를 들고 흔들고 뛰고~~난리도 아녔던 울산공연.
울산 공연이 마무리 되어가는 중에 아쉬움 그득.
이제는 왠만하면 대충 알아주시는 공연 레파토리기에~얼른 얼른 마무리 되기 전에,
그 분위기 살짝 담아봤음이다.
마무리~ 인사. 아 늘 아쉽고 또 아쉬운 순간이지.^^; 바닷가 울산이지만 구경이고 뭐고 일단 암튼 이렇게 마쳤던 울산행.
이날 울산공연 첫날은 처음으로 버스 하나를 빌려서 팬카페 분들이랑 서울에서 단체관람했더랬는데,
나는 서울로 돌아갈 때만 탔지만^^; 윤씨오라방, 그 감기걸려 아픈 몸에도 불구하시고
얼마나 좋았던지 공연 끝나고서 직접 버스안까지 들어와서 사진도 같이 찍혀주시고~ 악수도 일일이 다 해주시고.
ㅋㅋ 괜히 나는 생각도 안했는데 두번이나 해주더란~~~
"너네들, 손 다 깨끗이 씻어야 해. 감기가 지독해~~~" 이러던 윤씨의 대사가 잊혀지질 않는단.
물론 당근 인증샷으로 같이 찍은 사진은 YB와 단체로 찍은 사진.
그라고 버스 안에서 윤씨오라방과 찍은 사진과 함께 우리 알럽 YB 카페에 고스란히 올라가 있다는 사실^^;
여기까지 가지고 오기가 좀 뭣해서^^; 왠만하면 내 사진만 올리고픈 것도 있고해서.
일단 이렇게 울산은 마무리. 흣.
그나저나 서울로 돌아가던 버스 안에서의 그 시간은 아마도 그 안에 같이 했더라면!!!!
절대로 누구라도 잊을 수 없는 그런 시간이었을 듯 하다.
헉!!!!!!!!!!! 30일 새벽, 어쩔 수 없이 눈이 좀 많이 오는 듯 해서 예매해둔 버스를 취소하고서 기차를 타고 광주로 향했다.
분명 밖은 날이 밝았는데, 이거봐라. 자다가 일어나서 깜짝 놀랬음이다.
기차 안에서 담은 사진인데 정읍 쪽에 거의 다다랐을 때 였던 듯 해.
온 세상이 하얗게 변한데다가~ 날리는 눈발을 보고서 기절한지 알았더랬다.
30일 오전 9시 즈음.
서울에서 기차를 타고서 도착한 광주가 !!! +_+ 세상에 이렇게 변해있더랬다. 무슨 딴세상에 온듯한 착각이 일었더랬다.
물론 이 날과 그 다음날 온 눈이 이번 겨울에 온 눈의 전부라도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많이 왔다고 한다.
아무래도 기분에 눈이라고 이번 제대로 첫눈이 마지막 눈이 아닐까 싶은게, 정말이지 허걱!! 하고 놀래버렸음이다.
왠만해서는 그 고된 길을 마치고서 카메라 꺼내기가 쉽지 않은 나인데,
어찌나 당황스럽고 놀랐던지 이 장면을 담아 두어야 할 것만 같은 생각에 이리 찍어봤더랬다.
피곤함도 잊은 채 집에서 뒹굴거리면서 2007년의 마지막 날을 기다렸던 30일.
그렇게 30일이 지나고서 다음 날이 밝았음이다.
짜자잔~ 여기는 어디? 바로 부산 해운대. 그리고 2007년의 마지막 날. YB10주년 in 부산. 바로 그날!
부산에 오후 느지막하게 출발을 해서 오후 10시 공연이었던터라, 만나기로 한 카페 언니와 동생을 기다리기엔 시간이 좀 많이 남아서,
근처(근처라고 해봤자 지하철로 40여분은 족히 걸리는;;;;) 해운대로 향했다.
나름 한 번 가본 곳이라고 척척 잘도 찾아갔더랬는데, 부산에서 지하철 타는 일은 서울에서 택시 타는 일일것 같다는 생각.
어찌나 오래걸리고 또 걸리던지, 공연장 쪽으로 향하면서 만나기로 한 언니와 동생이 결국은 나를 반대로 기다렸다는 사실. 흐흐흣.
기분 요상해지면서 한 해의 마지막 날 보는 파도는 가슴에 스며들면서 괜히 감상에 젖게 했더랬다.
조기가 어딘지 딱 보믄 아실터.^^; 바로 해운대에서 제일 유명한 바로 그곳.
흔들린 맛이 일품인 파도 사진. 그러니까 조기 하얀게 바로 파도라는 거~ ^^;
역시 날이 너무나 많이 어두워져서 실은 조금 일찍 출발해서 바다사진을 담고팠더랬는데, 전날의 피로가 쌓인 탓에 늦잠을 자가지구.
ㅠ_ㅠ 오후 늦게서야 출발했던 탓에 해가 져가고 있는 와중에 도착한 부산.
사진 좀 담아보자고 해운대로 가서는 부족한 실력에 이리 함 담아봤음이다. 사진에선 안느껴지더라도 난 정말 기분 최고였단!!
이리저리 찍어보고~ 나름 바람이 좀 있었던터라~~
신기하게도 버스를 타고가던 와중에 섬진강 휴게소 근처에 다다르면서 부터
그 많고 많던 눈발과 쌓여있는 눈이 한개도 없었던 게 신기했던 그날. 딱 섬진강 지나니까 다른 세상. 흐흐흣.
그만큼 이번에 광주에 눈이 정말로 많이 왔다는 거 아녀~~
이날 새벽에 아버지가 전화해서는 광주 못 온다고 늦게 출발하라시던 게 생각난다.
분명히 경상도 지역에 살던 사람은 의아해 했을 사건. 정말이지 눈이 다 뭐야~ ㅋㅋ 날씨 너무 좋았다는 거 아녀~
이래저래 한 해의 마지막 날은 내게 있어 정말 그 어떤 시간보다 새로웠고 놀라웠으며,
너무나 깊고 깊은 의미를 가져다주었던 시간 이었음이다.
이 날의 대박 샷. 요 사진을 찍고서야 비로소 해운대를 떠날 수가 있었다.
시간 상으로 조금 빨리 서둘러 움직여야 했지만, 마음에 드는 사진을 담지 못해서 발 동동 거리던 중.
잠시간 앉아있다가 카메라를 바닥에 두고서 보지도 않고 샷! 눌렀더랬는데, ㅠ_ㅠ 나는 사진을 안보고 찍어야 하나벼~ ㅋㅋ
원했었던 느낌의 사진이 나와준 듯 하여 이 순간 완전 좋았던 듯 하다.
이 날 부산공연은 그 어느 때보다도 너무나 좋았고, ㅠ_ㅠ 행복했다.
너무나 멋진 윤씨의 (대체 감기 걸린거 맞어??????)를 연신 되뇌이게 했던 멋진 애드리브와 함께 바로 앞에 있던 태희 옵의 멋진 연주.
꺄륵~~나 완전 반해버렸다는 거 아녀~ 귓속에 두두두둥 울리던 그 베이스의 소리. ㅠ_ㅠ 아~ 생각나는고로~
이제는 무대 바로 앞 쪽 좌석을 섭렵하기 일쑤인 나의 노력 뭐시기에 제대로 불을 붙여버린 부산공연이었다.
이날 공연을 했던 금정체육관은 난리도 그런 난리가 아녔다는 거!!!! ㅎㅎㅎㅎ 완전 관객 대박이고~ 공연도 대박~이었고 ㅠ_ㅠ.
아~ 생각나고 또 생각나서 헤어나지를 못하겠는!!!!!!
한 해 마지막을 제대로 장식해버린! 게다가 또 다른 한해의 시작을 멋지게 맞이해버린 부산공연.
사진을 찍지 못하게 해서, 좀 겁이 났던게로~ 마지막에만 조금 담아봤더랬다.
이곳은 바로 부산 고속버스 터미널 앞.
2008년 1월 1일. 새벽 6시 즈음의 시간일 듯 하다. 이래저래 사정이 차를 탈 수가 없어서 처음에 만났던 고 언니와 동생.
이렇게 셋이서 꼬박 날을 새고서 광주로 향할 시간.
ㅋㅋ 한명은 비행기. 한명은 기차, 한명은 버스로 이렇게 각자 갈길을 제각각 갔었다는 거~ ^^;
지하철 시간 때문에 첫차 우등고속을 놓쳐서 일반고속 표를 사두고서 남은 시간 기다리던 중 찍어본 사진.
그 지나버린 한해의 그 어수선했던 마지막의 모습과 겹쳐지면서 너무나 고요하고 바람소리만 슁~ 했던 그 순간이 잊혀지질 않는다.
부산을 벗어나면서 버스 안에서 담은 사진. 차창을 통해 바라본 밖의 풍경이라 사진이 좀 흐릿하긴 해도.
그러니까 분명 광주에 있었더라면 그 많은 눈덩이들에 치여서ㅋㅋㅋ 해뜨는 거고 뭐고~ 이런거 못 봤을텐데 말이다.
단 한번도 그래본 적이 없던 나는 생전 처음으로 새해 첫 날의 해뜨는 풍경을 구경했다는 거 아니냐~~~
완전 멋지게 맞이하던 새해 첫날의 뜨는 해였다.
그리고 기억에 가물하게도 잠에 취해서 광주로 돌아왔던 것 같다. 역시나 광주에 거의 다다라서 본 밖의 풍경은 말할 것도 없이.
완전 하얀세상. 같은 나라 안에서도 이리 풍경이 다를 수 있다는 게 참 신기하고 또 신기한거이~
새삼스럽게만 느껴지던 한 해의 마무리와 새해의 시작까지 더불어 겸비할 수 있었던 여행길이었던 것 같다.
내 생에 최고의 며칠 간의 여정이었기에, 아직까지도 들뜨는 기분을 주체할 수 없는 거 아닐까.
유난스레 다가오던 새해가 덕분에 최고였다라는 거.
내게 힘을 실어주고 무언가 살아있음을 제대로 심어주었던 무박 2일의 두번 여정.
아, 정말이지 잊을 수 없을 그런 여행이었고.
잊어서는 안될 그런 시간들. 괜히 생각할수록 또 뿌듯하고 또 뿌듯하기만 한, 울산행. 그리고 부산행.
새까맣던 그 바다위에 넘실거리던 하얀파도가 아직도 눈 앞에 펼쳐져있는 듯한 그런 기분.
연즉 그렇다는 생각에 참 희한하고도 또 희한.
오늘은 머릿속에서 YB노래가 떠올라서 계속 일하는 와중에도 중얼거리게 되는 사태가!!! 두둥. 못살어~ ㅋㅋ
어쨌든 여기까지가 바로 그 너무나 과분했던 한 해의 마무리와 시작까지~~
자 그 다음은 여행과는 별개로 진행중 함 보겠음다~
그렇게 한해를 완전 제대로 마무리해버리면서 새해를 완전 멋지게 맞이한 내게 주어진 것은!!
바로 새해 둘째날의 내 생일. 1월 2일. 조거이 무엇이더냐~~ 짜자잔. 스물 여덟번 째 생일을 맞이한 내게 아버지가 주신 선물.
ㅠ_ㅠ 그동안 너무나 갖고팠던 고로~ 엄마가 선물 뭐줄까~ 유난히 이번에는 물어보시길래,
에라 모르겠다로 그냥 Guitar를 사달라고 했더니만!!
이게 왠일! 정말 진짜로~아빠가 직접 같이 가주셔서 손수 사주신 바로 그 기타. 기타+_+ 기타!!!!
안그래도 멋지게 보내버렸던 그 여정 덕분에 정말 제대로 스스로 축하받아버린 기분도 그렇고~~~~~
결국 케이크도 안먹었고 미역국도 안먹었던 그 생일 날에 기분 최고였음에,
너무너무 좋았는데 바로 이 녀석을 손에 떡하니 쥐고나서는 ㅠ_ㅠ 완전 눈물 흘릴 뻔 했다는 거~
그래서 참고참고 후기글을 올리기 전에 블로그에 완전 좋아서 글도 올려버리고 흑흑.
완전 이쁘다는 거~ 보고만 있으면 윤씨 바라보고 있을 때보다 더 행복해져 버리는 바로 그것! ㅠ_ㅠ 바로 요 녀석이다.
게다가!!! 바로 다음 사진에 좌라락 나오는 ㅠ_ㅠ 바로 이것. 자 보시라!!
ㅠ_ㅠ 한 달여 전에 주문했던 radiohead의 disk box set. 아아아아악!!! 다행히도 제대로 우리 집에 도착했음이샤.
아놔~ 이렇게 기분이 좋아도 되는겨?
생각치도 못했던 몇몇 친구들의 멋진 축하와 우리 알럽YB 카페 분들의 축하와 더불어 생에 최고의 선물과 함께,
내 앞에 떡하니 놓인 바로 라디오헤드의 신보. 기다리고 기다렸던 바로 그거!!!
직접 유럽에서 날아와 준 바로 요 녀석!!!!! 흑흑흑.
정말이지 최고의 한해를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의 기대를 갖게한 것의 마지막 대미. 바로 요것이라는 거!!!!
오늘 바로 1월 4일. 눈을 뜨고 나니 바로 내 방 앞에 놓여있지 않냐 말여~~
^^ 아, 너므 좋아~~ 세세한 사진 들어가서~~~~ 레코드 판도 있고.
가사집도 있고~
시디도 2장이나 있고~~
너무나 멋진 회색 앨범 케이스. +_+
우리집 주소가 적혀있는 ㅋㅋ 박스 겉 표면까지 기뻐서 담아봤다는~~~역시나 예상대로 여기저기 흠집이 좀 있긴 하더란.
이렇게 사진집같은 머시기도 있고~
이건 그 세트를 담아본 고 사진.
너무나도 이쁜 글씨체로 적혀있는 하드케이스. 아 나 이거 부둥켜 안고서 방방 뛰어버렸음이다.
분홍색 내 이불이 배경이라 좀 촌시럽지만, 아놔~~~
요렇게 마무리 해보는 이번 라디오헤드의 신보 한정판 디스크 셋의 사진까지.
ㅠ_ㅠ 아 정말이지 너무나 뿌듯하고 잊혀지지 않을 한 해의 마무리와 시작까지 이리 정리해봄이다.
보고있자니 가심이 다 미어지는구나~
내일은 아 그러니까 오늘이겠군. 바로 토요일. ㅠ_ㅠ 쉰다는 거~ 정말 완전 오래간만에 쉬어주는 듯한 기분의 토요일.
ㅋㅋ 몇 번 안다닌 나도 이런데 그 많은 전국 방방곳곳을 다 돌아다니면서 빼놓지않고 YB와 함께 투어한 이들은 어떨겨~ ㅎㅎㅎ
그 후유증이 만만치 않을 듯 하다. 우짠데~ ㅋㅋㅋ
아까 러브레터에 나오던 YB가 공연하던 그 모습을 보고있자니 괜히 기분이 이상스러운게~~~
텔레비젼 브라운관을 통해서 보고있는 게 참 기분이 묘했다는 거~부산공연을 마치고서 쉴 새도 없이 바로 러브레터 촬영 때문에,
서울로 향해야 했던 YB 오라버니들. 좀 벅찼던 여정 탓인지 윤씨도 힘겨워보이기도 했고 그랬지만.
어찌나도 남아도는 그 열정인지 말여~ 흐흐흣. 막 이래 또 마무리에 YB 이야기 하는거? ㅋㅋㅋ
하긴 앞으로 남은 공연도 몇 개 있는데다가 이미 예매해둔 충주공연도 있으니~ 앞으로 주구장 야그할텐데 뭐~
어쨌든 정말이지 이 기분대로 한해가 그리 순탄하게 지나가주었음 좋겠다.
좋은 일들이 이래저래 많이많이 생겨주면 더 좋겠고.
참으로도 간만이고 오랫만에 새해의 시작을 기쁜 마음으로 무언가를 바래보는 마음으로 맞이한 듯 하다.
늘 누군가에게만 기쁜 새해 맞이하라고~ 좋은 일만 그득한 한해가 되길 바래주기만 하다가 늘 나는 그저 그러려니 했더랬는데,
이렇게나 좋은 기분 밝은 기분으로 시작할 수 있는 준비가 되있는 듯 그런 기분이 드는 게 좋다.
무엇보다 일등공신은 YB라는 거!! ㅠ_ㅠ
그리고 아버지가 사주신 바로 그 최고의 선물~ 내 기타~~아~~~.
요 녀석 이름을 지어야 할터인데 말여 ㅋㅋㅋ~~~~오늘 밤에도 살짝 기타 튕겨주시면서 어찌나 맘 기쁘기만 하던지.
그 뿌듯함이 내내 지속되어주었음 좋겠다.
물론 기타를 나름 칠 수 있긴 하지만, 제대로 교본도 사고 악보도 사고 그래서 노력을 해볼까 한다.
ㅋㅋ 이러다가 사공이 녀석이 뒷전이 되는 건 아닐런지 흐흐흣. 물론 새해 들어서는 사공이 크로스 삼식이도 아껴줄테닷!!
내가 알고있는 그 모든 이들도 나름 제대로 멋진 새해를 맞이했길 바라며~~
ㅠ_ㅠ 라됴헤드 신보 후기는 조만간 또 따로 올릴터~~아 나 어뜨케~ 결국 또 잠 못자는 거? ㅋㅋㅋㅋ
으흐흐흣. 뭐래니 좋기만 하니 뭐~~~^^
그러면서 정말 마무리로 나 참 많이 달라지고 변했다는 게 온몸으로 느껴졌던 요 며칠.
아니 한해 넘기고 받기 였다고나 할까? 희한하고 또 희한하면서 정말이지 잘되었다 스스로 그리 여기는 거니 만족스럽고나 ^^
(노래는 YB 노래로 6곡 랜덤.^^ 혹여라도 여기까지 보아주신 분들 감솨...(__)v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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