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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제 빠지면 섭하지.^^;

passion of life../여행 떠나보기.

by 아이리스정 2008. 1. 24.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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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부푼 마음을 안고서 한달여를 기다려 온 충주행 1월 19일.

제일 앞자리 예매라는 쾌거(?)를 이룩하였으나,

ㅠ_ㅠ 너무나도 바랬던 베이시스트 태희오라버니의 앞자리는 아녔으니.

정말이지 조금은 배정에 약간의 의가 상하기도 했더랬다.

하지만 뭐, 배정하는 사람들은 나름의 고생을 해서 그런것일테니,

모르겠다. 맨 앞줄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어디냐.

그러니까. 아무튼. 그렇게 충주로 향했다.

왠지금 충청도 사람들의 인심이 느껴지는 듯한 버스 안에서 본 넓디넓은 좍~ 펼쳐진 풍경이 밖으로 그대로 나가,

사공이녀석에게 안겨주고픈 생각이 들었지만.^^; 갈길은 가야하니.

하마터면 그나마 버스도 놓쳐서 공연이고 뭐고 다 틀릴 뻔 했다는거~~ 흐흐흣.

오늘은 공연에 대해 좀 설명해봐야지.^^ 자 고고~~

 

 

이제는 너무나도 익숙할 법한 고 사진.

늘 같은 레파토리에도 불구, 처음에는 좀 그르타~~했찌만.

시간이 지날수록 내일 또 보고프고 내일 또 함께하고픈 멋진 공연장^^;

이상하게도 그냥 YB는 음악이 너무 멋져~ 좋아~ 이런 건 아니더라도 그저 함께 할 수 있음이 너무 좋고 감사하고 그른다.

그러니까 바로 시작 전의 바로 늘 보던 고 장면.

무대하고 간격이 좀 먼데다가, 자리 배정을 하필이면 구석으로 받아서.

이젠 앞자리는 그르타치고 언제쯤이면 정 가운데에 배정받아보나가 소원이란..ㅋㅋ

 

 

처음엔 뭐 윤씨 말대로 약간 어쿠스틱하고 조용~ 잔잔~발랄한 분위기의 1부가 진행된다.

윤씨의 멋진 피아노~솜씨도 감상할 수 있으며,

아조아조 제대로 2부를 준비하기 위해 다들 예전과는 다르게 주욱~ 앉아서 관람하게 되는 1부.

그래두 예전처럼 계속 스탠딩되는 거 참 좋았는데,

저리 YB 오라버니들이 앉아있으니 우째..^^;

 

 

부르는 노래는 역시나 시작은 '타잔'. 그리고 윤씨가 직접 너무나 멋지게 만든 바로 그곡 '오늘은', '내게와줘' 등등 주옥같은 곡들,

아조 남발해주시고 보너스로~~~~~~가끔 멋진 팝송들이 등장해주시기도 한다.

저번 지난공연에 그 영화 뭐지? ㅠ_ㅠ 클로저에 나왔던 그 곡을 부르는데, 왜 마지막 엔딩에 나오는 그 곡.

이야~~ 발음이 그닥 좋아주시는 윤씨는 아니지만, 나름 꽤 되는..^^; 그 목소리로 듣자니 넘 좋았음이다.

 

 

사진을 보면 이번에는 무대 우측 부분이라는 걸 알 수 있당게~ ^^;;

새론 머리스탈의 윤씨를 넘넘 기대했기 때문에 더 기다려졌었던 충주공연.

뮤직쇼~라는 (윤씨말로 자기 맘대로 하는 프로그램이 하나 있다더란..ㅡㅡ;; 뭐래니.) 라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서울 경기지역에만 방송되는!! ㅠ_ㅠ

정말이지 YB 덕분에 지방사는 서러움 요즘 제대로 느낀단!!!!! 흑흑.

거기서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보여지는 얼굴.

아주 난리들도 아녔는데, 늘 머리스탈 감추려고 쓰는 모자를 한번씩 고쳐쓰면서 벗어제낄 때면!! ㅋㅋ

그거못봐 그리 아쉬웠건만, 이날 덕분에 참고 또 참았다는 거 아녀. ㅎㅎ

 

 

뭐 얼핏보면 그 왜 무슨 의사드라마에 나오는 지성스탈 머리기도 하고^^;

사람들이 김C 닮았다고 하니 좀 싫어라 하던 걸~~

 

 

이날 따라 악기들이 유난 눈에 들어오고로~~드럼에 쏴주는 저 조명봐라...ㅎㅎ

이번 충주공연 덕분에 기타치는 쭈운~~오라버니를 제대로 대면할 수 있긴 했단..ㅋ

 

 

 

어찌나 저 기타를 메고있는 줄이 직접보고팠던가 말야.

시험기간이었던지라, 다니지도 못했었고 그나마 예매했던 공연도 취소되는 바람에,

너무나 안타까워서 그 고생을 해서 경주까지 무리해서 갔더랬다.

이번 공연 역시 마지막까지 실망을 시키지 않고서

급작스레 마감을 해버린 10주년 기념투어 지방 마지막 공연이 되버린 충주공연.^^.

어찌나 아숩던지, 아직 광주에도 아니왔건만.

나 뿐이 아닌 많은 분들이 공감 그 자리에서 엉엉 울어버릴지도 모를테세들이었다.

 

 

 

 

계속 이어지는 이곡 저곡들.^^. 노래 제목들이 생각이 안나 생략...ㅎㅎ

이제는 늘 정신없이 따라부르느라 그냥 지나가 버려서...ㅋㅋ

 

 

 

늘 의례일지도 모르는 멘트를 하는 1부 마지막 순간.

윤씨가 그래도 말 좀 해주신다고 늘 게스트 소개를 해주신다.

뭐 지금까지의 우리의 무대는 이 분들을 위해 기다리던 무대였다~ 뭐 일케..ㅋㅋ

이날 게스트는 첨보는 게스트였다.

 

 

 

크리스탈 레인이라는 데뷔한 지 얼마 안된 신인 밴드였는데,

어찌나 저 여자보컬이 노래를 시원~시원하게 부르던지. 너무 긴장한 탓에 실수는 좀 했지만^^;

그래도 참 마음에 들더랬다.

부디 앞으로 YB같은 장수밴드가 되어주시기를...흐흣.

 

 

꺄악. 이거 말이다. 내가 찍어놓고도 감탄해버린 사진.

으흐흐흐. 요즘은 그런 사진이 하나둘 씩 생기네..오예~~^^;

괜히 무언가가 시선을 딱 잡아끄는 오늘의 하이라이트 사진 두 장중 하나.

뭐랄까 나 괜히 이 사진 좋은 거 있지..흐흐흣.

 

 

이젠 좀 적응되었다고 카메라 들고서 점프에 헤드뱅잉에 제대로 달려주시는 공연.

꺄악~ 나 몰라. 내 앞으로 오자나!!!!!!!! 이라믄서 얼른 들이댄 사공이.

딱 잡힌 게 바로 오늘의 하이라이트 사진 두 번째 되주시겠다.^^.

왠지금 저 포즈를 보아하니 무슨 노래의 어느 부분인지 대충 감이 가주시는...ㅋㅋㅋ

나두나야. 그 와중에 사진을 찍는 센스라곤...ㅎㅎ

 

 

신나게 또 한 판 달려주시고서 이제는 히트곡(?) 메들리로 가주신다.

발라드틱한 곡들 포함되어주시구~~사람들이 부르면 와아!! 소리를 제일 많이 외치는 부분이기도 하고^^;

'사랑했나봐', '가을 우체국 앞에서', '먼 훗날' 뭐 이런것들..흣.

 

 

이날 기타리스트 허준~오라버니의 칼있으마를 제대로 실감했던 날이다.

늘 저 커튼 머리 스타일 땜시 얼굴도 잘 안보이는구로, 앞이라 좀 보이기도 하고 살짝 웃어던지는 미소도 봤고..

+_+ 이날 마이크를 잡고서 말까지 했더랬다.

 

 

 

키야~~~ 나 이 사진도 참 마음에 든단...^^; 뭐랄까.

종반부를 알리는 듯한 분위기의 느낌 때문에? 으흐흐흐흣.

 

 

 

오~ 저 표정을 봐라...ㅎㅎㅎ

 

 

결국 내 저 겉옷을 벗어던질 줄 알았드랬지...ㅋㅋㅋㅋ

 

 

이날 어찌나 베이스치는 태희오라버니 윤씨를 지극한 눈빛으로 바라보시던지.

으흐흐흣. 계속해서 멀리서 눈길을 주곤 했는데, ㅠ_ㅠ 실패했지만,

이렇게나마 사진을 담아봤음이다.

 

 

마지막 앵콜 전 대화 중.

미친듯이 YB의 8집 수록곡들과 완전 제대로 YB스런 곡들과 열심 달려주시고~~~~

이날 완전 정말 방방 날아다녔다는 후문이...ㅎㅎ 누가? 내가...ㅋㅋㅋㅋ

 

 

아, 바로 저 미소. 밝은별 태희 오라버니의 고 미소.^^;

얼마 전 내 정성을 알아주시고 딱 두번 보냈던 내 쪽지에 직접 답을 해주신...+_+ 꺄아~~~몰라몰라...ㅋㅋ

일단은 이름 확실하게 알렸으니~~ 이젠 얼굴을 좀 보다 더 심어심어...ㅎㅎㅎㅎ 드려야지.

뭐 아님 어뗘~ 정말 답장에 해주신 말대로 음악이 연결해주는 다리 역할을 해줄터이니,

어찌나 말씀도 잘하시는지 말을 할 때마다 그 자체가 시라는 거 아녀~

마무리 지어주시는 중에 찍어본 사진. 좀 당길 수 있음 좋으련만, 늘 깜박잊고 그냥 삼식이 렌즈를 들고가서리...ㅎㅎ

 

 

 

무튼 이리 마무리 해봄이다.^^.

내일 있을 롤링홀 공연은 함께 못하지만, 그 대단한 +_+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지만.

담주에 또 가야할 서울행을 위해서 참았다.^^. 덕분에 친구 효정냥과 멋진 시간을 보내버릴 예정이란+_+!!

정말이지 어쩔 수 없이 구경이고 뭐고 제쳐두고서 다시 서울로 돌아갔다가,

것도 시간이 안맞아서 동서울로 가서는 겨우 광주로 가는 막차를 타고 돌아왔음이다.

동서울에서 되돌아오면 시간이 꽤 걸리는 고로~~ ^^; 근데 이게 어인일이여~

센트럴에서 날아오는 시간보다 더 빨리 되돌아 왔다는 거 아녀.ㅋㅋ.

새벽 심야라고 버스가 완전 날아오더란..ㅋ

고새 또 한주가 그리 지났다.

정신없이 지나는 여정 속에서 담날 오전에 일찍 여수에 가야했던 덕에 정말 힘들었다는 거 아녀.

이제사 이리 사진 대충 정리해서 글과 함께 올려봄이다.^^.

아 뿌듯해~~~멋진 사진도 몇 장 건진 듯 하고 좋아좋아~~ ㅋㅋㅋ.

이제는 사진이 빠지면 섭해지는 잠시간의 떠남.

에헤헤헤헷. 비록 고작 찍은 사진이라곤 요것들 뿐이지만, 그래도 좋다나 뭐래나.

한주가 또 얼른 지나서 그새 또 다가오는 2월. 그래도 또 기다려지는...+_+!!

요즘 그래도 정말 아까 효정냥이랑 대화했을 때 처럼 살맛나는 ㅎㅎ 스물여덟의 시작이로고.

나 스물여덟 맞니? ㅋㅋㅋ 뭐래니...으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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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는 4곡 랜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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