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돌아오고 나니 할일은 굉장히 많다.
다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왜 난 그곳까지 가서 본 영화 '말아톤'을 보면서,
그렇게까지 울어야 했을까.
정말 모를 사람의 일이란,
역시나 웃고 넘기면 그만일까.
하지만,
나서는 순간부터.
난 내내 그렇게 울고 있었다.
아무 연관도 없을 그런 노래를 연신 틀어 듣고있다.
관계라는 제목 때문일까.
어쩌면 정작 연관이 있어서 일까.
왜 편치 않았으며, 왜 미안했을까.
역시나 날 의문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게 하는 것,
그것,
그것이 그토록 울게 했을까.
"관계" - Wax
뭐라고 제발 말좀 해봐요
왜 내게 미안한건지
어제까지 날 품에 안고서
사랑을 속삭였잖아
사랑에 눈을 뜨게 해놓고
이별을 가르쳐준너
영원하기를 바랬는데
그대를 믿은 내가 바보였어
뜨거웠던 우리 사랑이
부질없는 짓이였었나
내가 사랑했던 그대가
날 아프게 하네
오늘이 마지막이라면
나를 한번 안아주세요
너의 뜨거운 눈빛
너의 떨리는 손길
사랑이 정말 이런거라면
다시는 하지 않겠어
사랑하는데 왜 헤어져
솔직히 이해할 수가 없어요
뜨거웠던 우리 사랑이
부질없는 짓이였었나
내가 사랑했던 그대가
날 아프게 하네
오늘이 마지막이라면
나를 한번 안아주세요
너의 뜨거운 눈빛
너의 떨리는 손길
깊이 간직할거야
날 여자로 만들어 준 너
그댈 정말 사랑했어요
아마 누굴 만나서
그와 사랑할때도
네가 그리울꺼야
이렇게 밤이 내리는 날엔
그대가 너무 그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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