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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는 것들은 없어도.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by 아이리스정 2008. 4. 22.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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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사진 편집모드^^. 흑백으로 한 번 깔아봤음이다. 호호.

가끔씩 되돌아보는 지난 시간들의 추억, 아련~해지는 듯 하다.

그것들은 역시 추억이겠지? 그저 기억으로만 남겨진 것이 아닌 가슴 뿌듯해지는 아련한 추억. 흣.

 

너무 늦게 나선 하루의 시작. 가만히 곱씹어보자니, 역시나 그렇구나.

Today is Monday.

다시금 곱씹어보는 오늘 하루는 어찌나 정신이 없었던지, 아하하핫.

아직까지도 월요일이 지난 게 맞는지 의심이 가는구로~

'윤도현의 뮤직쇼' 다시듣기 하는 중에 어설픈 혼란 속의 요즘 방송이 살짝 웃음이 나는 게~

1년 지났다고 개편이 난무해주시는 요즘의 뮤직쇼의 분위기가 딱 지금 오늘의 내 모습과 같단 생각이 든다.

이제 별의 별 것이 다 연결되서 느껴지네요~아이구야 ㅋㅋ.

 

늘 학원강사를 하다가 느끼는 몇 백만번 쯤은 중얼거렸을 '아~ 다 때려치면 좋겠다.'의 생각마져,

오늘은 다 귀찮다 여겨졌던 듯 해.

오늘따라 내 앞에 있는 그 많은 아이들이 괜스리 더 한심스러웠던지,

월요일이니까 그러려니~~'괜찮은거야! 괜찮아'를 몇 번이고 되뇌었을까. 큭.

그저 돌아오는 길에 한숨 푹! 내쉬어주면서 이래저래의 것들을 다 제껴버리고 귀가를 했다.

돌아오는 길엔 살짝 걸어 주시면서 나름 스스로 위로해주셨고,

집에 들어와서는 집 구석구석 여기저기 청소기도 돌리고 말깜히 정리를 했다.

그 덕분에 마음 조금 가라앉았던 게 역시나 청소는 내게 있어선 스트레스를 푸는 나름의 방법? 아핫.

 

어쨌든 간에 좋은 하루였는지 힘든 하루였는지 조차 분간이 가질 않는 하루의 마무리 시간.

그렇게 얼렁뚱땅 넘어갔던 월요일.

딱히 바라는 거 없음 어때, 그저 허허 웃음 지으면서 넘어가는거지 뭐^^. 좋은 게 좋은 거 아니겠냐. 응? 오호호.

 

에라~ 그렇게 여겨버리자!!! 마무리만은 제대로 맑은 마음으로 그렇게^^.

혹시나 살짝 외롭다 여기는 거 아니냐. 나. 흐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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