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악~!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by 아이리스정 2005. 3. 16. 01:32

본문

 

어제도 그렇지만,

오늘이,
글세 지나갔는데도,
알수 없을 못된 생각.
돌아오는 길.
기억이 나지 않을 만큼.
그 시간.
지옥같은 시간.
자꾸만,
쉬고 싶어짐은.
나 괜찮은거야.
괜찮을까.
무언가를 붙잡고 늘어져서
울부짖고 싶어져.
잠깐의 시간동안,
그 거리에서 소리쳤던.
달리고 싶어.
달릴까.
달릴 수 있을까.
달려볼까.
다행히,
늦은 밤 거리엔 아무도 없었기에 망정.
하긴 또 누가 있었으면 어때.
어제 문득 생각났던,
신경안정제 같은건 도움이 될까는.
망상.
오죽했으면,
난 애들앞에서 욕지거리를 해댔을까 싶어.
내가 왜 이러지가 아니라.
이러지 않았으면 좋겠다.
당연한거라,
그 시간의 댓가라.
생각하고 싶었는데.
2년 보단 훨씬 길었을 그 시간이지만,
다시한번.
혹.독.해.
핏줄을 타고 흘러드는
알 수없을 못된 잡념들....

 

'every day.. > 일상, 일상,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요일.  (0) 2005.03.21
이야기.  (0) 2005.03.20
흐름을 거스르는.  (0) 2005.03.14
귀에 들리는 것들.  (0) 2005.03.12
없는 것. 있는 것.  (0) 2005.03.10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