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때로는. 별로였었던 테스트 샷 사진 한 장이 불현듯, 갑작스레 멋드러져 보이는 것.
문득 갑작스레 아무 이유도 없이 설레발 이래저래 집에 귀가를 한 후에~~
중얼거리고 있는 내 자신을 보면서 그 기운을 좀 보내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스쳤다.
앞 날에 남은 것들이 절망적이거나 혹은 앞이 가물해서 감을 잡을 수 없다는거나~~
답답하여 무언가의 결정에 대한 생각이라는 걸 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거나~~
그저 표현해 낼 수 없는 눈 앞의 무언가의 어정쩡한 상황에 닥쳐 있는 이들이 있다면,
그냥저냥 아무것도 아닌 내 살짝의 들뜬 기운을 건네어 줄 수 있다면 참 좋겠다.
이제나 저제나 조만간에는 시일 내로 나를 비롯한 모든 이들에게 시원한 결론이 나기를 바라는 바.
오늘 이렇게 마무리 해야겠다.
그것 참, 이리보니 사진 의외로 볼 만하네~~^^ 여행가서 사진찍기 바로 전에 테스트 샷으로 땅겨본 건데~~흣.
가끔씩 완전 불현듯 스치는 그 생각들만 괜찮아진다면, 참 제대로 일텐데.
이따금씩은 참 그런 생각들이 들 때면 참 무섭단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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