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그렇게 처음 내리는 눈이..
미친듯이 내려준다.
거참 머릿속을 떠돌고 맴돌던 생각들이,
참으로,
간만으로,
많고도 많은 오늘 하루.
첫눈이 하염없이 내리고 또 내리는 밤.
그 생각들이 머릿속에 머무르고 머물러,
참으로,
간만으로,
길고도 길게.
오랜동안 한참이었던 오늘 하루.
그리고 여전히 오지 않는 잠이 더더더 올 것 같지 않은 밤.
첫눈이었기에,
그래서 그랬던거구나 할 밖에.
언제는 정답이 있었니? 살아가고 있다는 게 말야.
그러면서 오늘도 역시나 마무리는 음악으로 달리기.
늘 그랬듯 역시나 그걸로 대신할 밖에? 훗.ㅎ
(노래는 8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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