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녀석은 사진의 주인공이 어떻게 보면 더 마음에 드는 것 같고,
요 녀석은 또 뒷배경의 농도가 마음에 더 들어주시는 것도 같다.
두번째 사진을 더 나중에 찍었는데, 더 나은 건지 아닌건지 미지수.
극복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기대심이라고나 할까.
무어랄까 살짝 아주 오랫만에 찍은 사진이라는 걸 통해,
그것도 그동안 자신없어 잘 시도하지 않았던 사진의 종목을 통해.
뜬금없이 '극복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또 하나의 결론으로 역시나 어쩔 수 없는 건 어쩔 수 없는거다.
그게 또 그런 이치이다.
문득 사진이라는 걸 제대로 배워보고프다는 생각도 든다.
오히려 내내 만지지 않다가 오랫만에 만져주시니까 또 색다른 느낌이다.
잘 찍지는 않았더라도 일단 느낌이 좋아~ 굿!
어쩌면 함께 한 너무나 멋진 '동행'이 있어서였을지도 ㅎㅎㅎㅎ.
모든 것에는 어쩌면 이치라는 게 내포되어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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