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런 소리를 지껄었었더랬다...그 새벽에 잠이 안와서...
일기를 참 간만에 썼더랬는데~~~~~
내 연인이 미래에 살다보면 꼭 그러라고는 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내 반려자가 될 상대는.
그래도 어쨌거나 이랬거나 저랬거나 애써 감추려 하지 않아도,
애써 드러내지 않아도 나의 모습, 내 진정한 모습을 보아줄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내가 어디가 좋아? 뭐가 좋아?" 묻지 않아도 눈빛으로 알 수 있는 사람.
적어도 한 번쯤은 그런 교감을 할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참 좋겠다.
이렇게 말이다.
시간 이라는 것이 늘어나면서 절대 달라질 것 같은 생각들도,
자라나면서 알아가는 것들이 많아짐에 따라 변할 수가 없다는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여전히 나는 살아있고 살아가고 있음을 느끼는 것 같다.
어젠 내 편은 하나도 없고, 나 혼자만 덩그라~니 떨어져 살아있다는 느낌을 받았더랬는데..
그래도 이런 공간이 그나마 있어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역시나 자고 나면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그렇게 똑같으니까 말이다.^^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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