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한 번쯤은...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by 아이리스정 2009. 9. 18. 14:23

본문

 

어제 이런 소리를 지껄었었더랬다...그 새벽에 잠이 안와서...

일기를 참 간만에 썼더랬는데~~~~~

 

내 연인설렘이 미래에 살다보면 꼭 그러라고는 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내 반려자가 될 상대는.

그래도 어쨌거나 이랬거나 저랬거나 애써 감추려 하지 않아도,

애써 드러내지 않아도 나의 모습, 내 진정한 모습을 보아줄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내가 어디가 좋아? 뭐가 좋아?" 묻지 않아도 눈빛상쾌으로 알 수 있는 사람.

적어도 한 번쯤은 그런 교감앗싸을 할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참 좋겠다.

 

이렇게 말이다.

시간 이라는 것이 늘어나면서 절대 달라질 것 같은 생각들도,

자라나면서 알아가는 것들이 많아짐에 따라 변할 수가 없다는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여전히 나는 살아있고 살아가고 있음을 느끼는 것 같다.

어젠 내 편은 하나도 없고, 나 혼자만 덩그라~니 떨어져 살아있다는 느낌을 받았더랬는데..

그래도 이런 공간이 그나마 있어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역시나 자고 나면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그렇게 똑같으니까 말이다.^^v

 

 

41852

 

'every day.. > 일상, 일상,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올해는!!  (0) 2009.09.24
마음껏.  (0) 2009.09.19
아무 소용없는..  (0) 2009.09.14
나의 오늘을.  (0) 2009.09.10
너무너무나 궁금한.  (0) 2009.09.09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