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산책하다가 찍은 사진.
예뻐라~ 이 가을에도 장미가 피더라.
생각치도 못하게 일요일 수업이 없어져서.....
아침에 잠을 좀 더 자고 싶어서 누워있는데,
살폿 잠든 사이에 꾼 꿈 때문에 또 놀래서 그냥 일어났다.
에그야~~잠도 편히 못자나~~
왜 자꾸 꿈에 이렇게 예상치 못하게 등장해주시니.
생각치도 못하게 이럴 때면 지금처럼 하루가 통으로 멍멍해진다.
꿈에라도 보니 좋다 했는데,
이젠 좀 잠잠해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치만 아직도 여전히 이렇게 생생한 걸.
한 번은 가족들 모임에 등장해주시고,
한 번은 그 사람 가족 모임에 내가 등장하고.....
이번에는 내 친구들 모임에 등장해주시네~~
꿈이 진짜 말마따나 시리즈네 ㅡㅡㅋ
근데 꿈마다 너무 생생해서 진짜 하루종일 멍 때리게 된다.
이전에는 그런 적이 없었더랬는데.....
내 꿈에 사람이 자주 등장하면 안 좋은데.....걱정해야 하나??
무슨 일은 없으시길 바라요~~
굉장히 피곤하고 또 피곤하다.
꿈 때문인가?
우리 두산이 한 게임 승이 중요한 기아한테 이겼는데~~
같이 보고있던 아부지 때문에 맘대로 기뻐하지도 못했네~~ㅎㅎ
용이 목욕도 시켜주고 산책도 시켜주고.....
폭 안아주고 안아줬더니만ㅋ
온 몸에서 용이 냄새가 가시질 않는다.
좋으다~~ㅎㅎ 계속 내 멍뭉 용이 냄새가 난다.
얼마나 오랫만의 산책이었는지.....
어찌나도 즐거워 하는지 원~~ 내가 넘나 미안할 정도였다^^*
일요일마다 꼭 산책 시켜줄게 용아~~
이렇게 휴일이 지나가네~~
내가 이번엔 운이 좋은건지ㅎㅎ
원래 일복이 타고난 사람인데 요기서 일하면서는
한가해서 아이러니, 참 어색하다ㅋ
문제나 열심히 풀어야하나.
아님 그냥 책을 읽을까.
보다가 만 영화를 술이나 한 잔 하면서 볼까.
자고 또 자도 잠을 자는 것도 신기하다.
결론, 그래.
간단히 한 잔하고 동네나 한바퀴 돌아야겠다. 흐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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