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이렇게 죽어버리면 많이 억울할지도 몰라.
내 스스로 나한테 정말 못할 짓이겠지.
그냥 오늘 죽음이라는 거에 대해,
뭔가 갑자기 꽂혀서 문득 이러저러한 생각들을 해봤다.
오랫만에 이 시간에 깨어서 뭔가를 해보네~~ㅎㅎ
(글 적었던 시간은 새벽 5시 20분경 이었던 듯 하다.)
얼른 마음을 다잡고 계획을 한 번 세워보도록 하자.
원래 "산다는 건~ 다 그런거래요~" 라고 했다.
눈에 보이면 눈에 보이는 구나 하자.
귀에 들리면 귀에 들리는 구나 하자.
갑자기 해야할 것들이 전부 다 취소가 되서 허탈했다가
금새 그런가보다 하고
하루종일 아무 생각이 없이 너무 멍해서~ 멍멍이가 된 줄ㅋ
화를 냈어도 될 상황이고 짜증이 나도 많이 나야할 상황이었던 거 같은데.....
왜 그렇게 지나쳐버렸지?
그렇지만 다시.
기쁘면 크게 웃고,
화가나면 화도 내고,
짜증나면 짜증도 내고,
좋으면 즐거워하고,
슬프면 눈물을 흘릴 수 있는.
그런 내가 되었으면 참 좋겠다.
벌써 11월이 되어가는 구나.
해가 뜨기 전에 한 번 움직여볼까.
아니면 그냥 남은 휴가 이틀 내내 멍멍이 놀이를 해볼까.
멍멍이 놀이는 대 실패.
뜬금없이 휴대폰이 이상이 생겨서 그냥 교체했다.
생각지도 않았는데 바꿔버렸네~
하아......-_-;;
어제도 일찍 출발 못해서 후회하구 ㅠ_ㅠ
나는 왜 이모냥 이따구로 사냐 진짜.
그렇지만 엄마의 그 전화 속 한마디는 잊혀지지 않을 듯.
이제와서 왜? ㅋㅋㅋㅋ
아 웃겨. 정말로 너무나 넘나 웃긴 것.
설마 그럴 줄이야.....나는 얼굴도 생각 안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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