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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쩔 수 없이.

thinking about../나는.

by 아이리스정 2023. 6. 4.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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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씩 하나씩 그 기억들을
그렇게 차곡차곡 다른 추억으로 덮어가는 중.
그 누군가는 아무 것도 아닌 그저 였을 것 들에게~
안녕을 고해야 하는 시간이 지나고 있는거다.
혼자가 낫고 그래야만 하는 시기고,
그게 언제까지 일지는 모르겠다.
솔직하게 털어 놓을 수 있어서 감사했고 고맙다.
상대를 대할 때 다른 의도로 받아내지 않을 수 있도록
참 많은 연습이 필요하고
아직 멀었다 느낀 며칠이었다.
내심 기대했을지도 모를 달라질 수 있었다는 걸~
그것 역시나 또 한 번 나의 기우였다.
어쨌든 참 좋다.
그래도 나도 어디가서 내 편 들어줄 수 있는
오빠 한 명 생긴 거 같아서 너무 들떴었나보다.
그 들뜰 수 있음을 알아차리고 적당히로 받아들이고
제 자리로 돌아온 거 같아서 최오빠에게 감사^^*
암튼 그래도 오빠있어서 좋으네ㅋㅋ
헤헤헤헷~~
내일은 어떤 추억으로 바꿔볼까?
그 와중에 몇 년만에 연락해준 울 박쌤 고마워^^
사람들과 다시 최대한 교류가 몇 년간 없었다가
있어보니 생기는 어떤 시행착오(?) 같은 것일지두~~
정신차리자가 아닌 나를 더 사랑하고 알아가자.
늦더라도 괜찮아~~
나는 나일 뿐이니까^^*
그래도 다행인 건 내 머릿 속 마음 속 한켠에
어떤 마음이라는 걸
아직은 품을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
몸 상태도 그 어떤 것도 최악인 상황이지만,
그래도 주위 사람들에게서
내가 잘 지내는 거 같아 참 다행이다란
소리들을 들을 수 있어서 좋다.
산다는 게 참 뭔가 싶고
내일은 눈뜨지 말았음 좋겠다의 생각은……
여전하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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