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나는 그 후유증이란 것이.
또한 일상에 자리잡았을,
그....것.
말을 해대고 들어주어야 했던 것이.
사라져서 인가 보다.
역시나 하나씩 하나씩 알아가는 일상이.
참 고맙기 그지 없다.
그래도,
죽은 살아감은 아니니까.
적어도.
그것은 아니니까.
여전히 깨어 숨쉬고 있으니까.
변화에 익숙해져 가는 과정이니까.
살아온 날들보다 앞으로 더 많은 날들을,,
준비하는 과정이니까.
그리고 사라져버린 것들은,
억울해 하지 않아도 될 것이기에.
어쩌면,
시일내에 알아야 했을,
시간의 흘러감에 있어.
조금더 앞당겨 미리 알게 된 것이고,
시간은 멈추지 않으니까.
언제가 되었든지 간에.
이젠 알았으니까.
어느 날,
배움의 한 자락 속에서
ktx 를 탔던 그 날.
찍어본 사진.
달려보아.
멈추지 않을 시간에 기대어...
마음 껏 달려보아.
어느 순간에 사라져 버렸을,
대화.
아무것도 아녔을 그 대화들..
시간은 또 그렇게 한가지를 알려주어.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그 순간.
여전히 알 수 없을..
의문속에서의 얻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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