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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

thinking about../A matter of time.

by 아이리스정 2005. 4. 26.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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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의 맥주 한잔에.

 

조용히 넘어가는 화요일 새벽.

 

그리 지나가.

 

지나가버려.

 

쉴 수 있을까.

 

그럴까.

 

그럴수 있을까.

 

나의 안부를 전해받은 이들은.

 

이 시간 잘 쉬어주고 있을까.

 

밤 하늘을 꽉 채운 저 둥그런 달은.

 

내일도 밤 하늘, 채워줄까.

 

살짝 새로한 이가 시려워,

 

걱정이 되는 밤.

 

잘못되지는 않았을거야.

 

스스로를 위안하는 밤.

 

문득 올려다 본 밤 하늘의 그 달.

 

함께해주고 있을 밤.

 

시간 지나감이

 

또 다시 익숙해지는 밤.

 

 

" 너만을 위한 노래" - 서영은

 

날 잊지는 않을까

함께 한 오늘도 이름조차도 지워질까

두려운 마음에 너의 두 손을 잡고

떨리는 입맞춤을 하네

맑은 그 두 눈에 담긴 파란 하늘이

어느 새 차갑고 슬픈 비에 젖어도

그럴때면 마음 속에 떠올려봐

웃으며 함께한 오늘 하루를

너의 두 손이라면

무지개도 잡을거야

너만을 위한 노래를 lalala

내가 들려줄게

날 잊지는 않을까

함께 한 오늘도 이름조차도 지워질까

그 날이 오게 되면 나 손을 흔들며

너에게 미소를 보여야겠지

널 바라보면서 난 이런 생각들이

혹시나 네게 전해질까

두려운 마음에 너의 두 손을 잡고

떨리는 입맞춤을 하네

너의 두 손이라면

무지개도 잡을거야

너만을 위한 노래를 lalala

내가 들려줄게

날 잊지는 않을까

함께 한 오늘도 이름조차도 지워질까

그 날이 오게 되면 나 손을 흔들며

너에게 미소를 보여야겠지

널 바라보면서 난 이런 생각들이

혹시나 네게 전해질까

두려운 마음에 너의 두 손을 잡고

떨리는 입맞춤을 하네

그 날이 내게 오지 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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