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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이제는.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by 아이리스정 2005. 5. 7.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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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한순간에 지나고 말아버릴 일.

나는...말해.

무언가를 마구 중얼거려.

그것이 진실이든 거짓에 의한 진술이든.

그렇게 말야.

돌아오는 길.

그렇게 우연하게 술을 한잔 했는데.

아핫.

돌아오는 것은 없지.

내 뱉은 건 많은데.

그걸 다 받아줄 사람.

기억해 줄 사람이 있긴 하는걸까?

네가 누구든.

지금 대화하는 이가. 내 앞에 있는 이가.

그 누구라고 달라질 게 있을까.

며칠째.

잠이라는 거 꼭 자야하나 라는 생각. 그득해.

그래서 이러고 있을까.

다가오는 기시감이든. 그 무엇의 예지이던지 간에.

나의 주절대는 진술이.

사실일까.

나는 거짓을 이야기 한 적이 없어.

그럴거라 생각해?

다만 공감해주고 같이 해주는 사람들에게 너무나도 미안하고 고마울 따름.

정말로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고마운 이들.

그 사람들.

뱉어내고 나서 남은 건 무어야.

그저 마구마구 이야기 해댈 수 있어서 좋았음의 말고 그냥일까.

그럴까.

하지만 내 진심을 다해

대화했을 사람들에겐,

여전히 고마움.

내 곁에 있어주어 너무나도 고마운 이들.

교차는 여전해.

그들이 없으면 난 또 어찌해야 했을까.

아 떠나고 싶은 밤.

미치도록 달려보고 픈 밤.

밤은 언제나 나에게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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