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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출수 없는 것.

on the road../다르지만 같은 사람.

by 아이리스정 2005. 6. 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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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습다.
 
뭐가 우습니? 
 
그 날의 하늘을 보면서
 
되었다 생각했지.
 
되겠다 싶었지.
 
뭐라 했든...
 
아프니?
 
아파?
 
무엇때문에.
 
나의 잘못은 무엇이야?
 
대체 뭐라고 한거야?
 
결국엔 막연함의 그것에 기대어
 
내가 만들어낸 환상에 불과했을 뿐.
 
다시 찌르지 말아줘.
 
이제 알았거든.
 
그저 그대로만 행복해줄래?
 
모두다 그렇게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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